"의사는 마지막 희망"...'하얀 거탑', 박수 칠 때 그만 두라 그렇지 않으면 생매장뿐이다. 수많은 직업 중 돈버는 직업에 의미, 특권, 선생님이라는 명예, 권력, 재물을 준 직업은 의사뿐이다. 모든 드라마는 좋은 의사로 포장돼 있다. '의사란 뭡니까? 의사는 마지막 희망입니다'(굿닥터), '나는 의사다. 사람 살리는 의사'(뉴하트), '환자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고 가장 극적인 순간이야. 그런 순간에 우리를 만나는 거야'(슬기로운 의사 생활), '가장 중요한 건 절대 환자보다 먼저 포기하지 않는 거야'(하얀거탑) 등 의학
2021년 대선을 겨냥한 경선흥행과 충청의 민심을 이재명으로 확산키기 위해 기획으로 만든 ‘충청사위론’은 당시 4050포럼 충북상임대표 남중웅 교수(한국교통대)로 부터 시작되어 경선에서부터 이재명 흥행을 불러왔다. 이 당시 충북은 현역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시.도의원들도 이낙연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던 참담한 시절이었다, 이재명 깃발을 든 [공명포럼.4050]이 충북의 침체된 이재명의 바람을 살린 결과 경선에서 ‘이재명 승리’를 가져 온 것이다. 또한 충주출신 아버지의 김혜경여사가 충청사위 이재명을 승리하게 한 결정적 요인의 시발점
개혁신당... 현실정치 명분을 내세우고 이익을 거래한다고.... "정치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오늘의 친구들은 내일의 적이 될 수도 있다." 개혁신당이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의원 합류로 소속 현역 의원이 5명이 되면서 받게 된 국고보조금이 대폭 늘어났다. 정당은 분기마다 경상보조금, 선거 전에는 선거보조금을 받는데, 5석 이상 20석 미만인 정당은 총액의 5%를 받는다. 1분기(1~3월) 경상보조금은 총 125억원으로 2월 15일 지급됐다. 개혁신당이 지급일 전날 현역 5명을 확보하면서 국가로부터 약 6억원을
[김흥순] 한국의 역사는 민족세력과 반민족세력, 독립군과 친일세력, 통일세력과 반통일 분단 세력, 산업화세력과 민주화세력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지금 주류 세력인 운동권 정치세력을 가장 폄하할 때 사용하는 용어가 능력 없는 '쭉정이' 세력이라는 것이다. 능력도 없이 욕심은 많고 자리와 돈만 탐하는 세력으로 보기 때문이다. 사상적 측면에서는 강한데 경제나 경제 운용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실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내용도 실력도 없이 자기들이 민주화 운동하던 시절만 팔아먹고 연명하기에 기생충으로도 불린다. 숙주인 군부세력 등은 벌써
[중원신문] 한국에는 선거철만 되면 인재영입이라는 이상한 캠페인이 등장한다. 평소는 인재에 관심도 없다가 선거철만 되면 모르던 사람들을 내놓고 인재라고 쇼를 하고 판을 벌인다. 개중에는 인재도 있고 재활용품도 있다. 선거 때마다 다양한 인사들이 여야 얼굴로 나선다. 그 정당의 지향·가치에 부합하는 공천을 하고, 그런 인사를 내세워 선거에 임해야 하는 건 인재 영입의 중요한 원칙이다. 그래야 민주주의도 강화되고 사회를 개혁·통합하는 정당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다. 정당은 ‘모셔 오려는’ 인재들에게 영입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영
[중원신문] 국회의원 뽑기 비례대표제란 무엇인가? 직선제 100%의 나라도 있고, 100% 비례대표제의 나라도 있다. 대한민국은 헌법 3장 국회편, 40조 입법권 조항 41조에 선출방법과 숫자가 명기돼 있다. 제 21조에 의하면 현재 300명이다.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이다. 현재까지 국회에서 헌법을 어기며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비례대표제(Proportional Representation(PR ‘比例代表制)는 과거 19세기 유럽에서 처음 제도가 도입된 이래 1890년 스위스에서 처음 비례대표제가 시
“악취가 나는데요?” 지난달 19일 오후 7시 45분 서울 갈현동의 다세대 주택 3층에서 50대 남성 김모씨가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알콜중독·독거·지병 등의 이유로 고독사 위험가구 모니터링 대상자였다.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달에 1번 안부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고독사가 아니고 병사라고 했다. 관계법령에 ‘주기적 모니터링’은 사회적 교류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3월 제정된 ‘고독사예방법’은 가족·친척 등 주변사람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 상태’로 살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을 맞아 시신이 일정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시대다. 치매는 대표적인 고령 질환인 만큼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노년층이 늘면서 치매에 걸리는 사람 역시 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로 꼽히는 일본의 치매 환자는 600만명이 넘는다. 치매는 한 번 걸리면 회복이 힘들다. 최고의 치료법은 예방에 있다. 치매는 두뇌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하므로 두뇌활성화를 통해 신경세포와 연결된 신경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치매 예방의 첫걸음이다. 뇌 조직이 굵어지면 노화와 치매에 저항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뇌는 인체장기(臟器) 중에서도 매우 튼튼한 장기여서 매일
늙어가는 한국을 그저 즐기고 있는 정치, 종교, 사회가 아이러니하다.(1)70대 이상 인구, 20대보다 많아졌다. (2)주류 70대 홀대 비주류 20대 환대 (3)70대 대책은 없고 20대 대책은 넘쳐 (4)전체 인구 중 노인 19% (5)2025년 내년이면 20% '초고령 사회' 진입 (6)초등 입학생 30만명대로 떨어져, 생산가능인구도 계속 '감소' (7)정부와 종교는 즐겼을 뿐 대책이 없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천402명으로, 20대(619만7
“나 혼자 죽는 건가?” 누구나 부모-형제(식구), 지인과 필연적으로 이별(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자신이 혼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고독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도 ‘고독사’의 불안감과의 연관성이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 성인들 평균 30% 이상이 ‘고독사’를 염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우리 사회를 암울하게 하고 있다. 홀몸 노인 등 1인 가정이 많아지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혼자서 맞이하는 경우도 우
우리 사회의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목소리는 수 없이 언론과 전문가들이 강조한 사안이다. 그 말은, 이제 어르신 간병에 대한 고민은 남의 얘기와 이웃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고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 정부가 최근에 개인이 부담하는 간병비를 줄여주겠다며 대책을 내놨다. 거기엔 뭘 담았고 또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부족함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간병 지옥’, ‘간병 파산’ 이런 얘기까지도 나오는 실정에서, 간병비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기에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일까? 보통 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해서 간병인을 단독으로
[중원신문] 음흉한 동네의 매향노(賣鄕奴)들은 본인의 사리사욕과 영달을 위해 표시나지 않게 마을이나 고향을 팔아먹는 사람을 지칭하는 사람으로 요즘 동네마다 매향노들이 극성을 보이고 있다. 동네의 매향노들은 시장(군수), 도-시(군)의원들과 한통속이 되어 마을의 지나친 요구를 님비정신으로 치부하며, 이런 틈새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챙기기도 한다. 특히, 다양하고 복잡해진 현대사회 구조상, 매향노들이 시장(군수), 도-시(군)의원들과 토호세력과 합세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일에 몰두하는 일이 많아 졌다. 이런 문제의 근본 발생원인은
'식구(食口)'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우리민족의 유산이자 전통이고 개념이다. 오늘날 진정 옛날과 같은 가족애를 느끼며 살아가는 '식구'란 게 있기는 할까? 가슴을 따뜻하게 적시는 우리의 단어 '식구'가 그립고,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가족은 영어로 패밀리(family)이다. 노예를 포함해서 한 집안에서 생활하는 모든 구성원을 의미하는 라틴어 파밀리아(familia)에서 왔다. 즉, '익숙한 사이'라는 의미이다. 중국은 '일가(一家)', 일본은 '가족(家族)'이란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즉, 한 지붕 밑에 모여 사는 무리라는 의미이
최근 간호사로 일하던 30대 여성이 최근 병원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출퇴근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 6년째 혼자 살고 있는 30대 여성은 일을 하지 않는 기간에 고독사에 대한 생각이 부쩍 많아졌다는 하소연 아닌 걱정을 하고 있다. 이 여성은 연락하는 가족이 없고, 결혼 생각도 없어 평생 혼자 살 예정인데 주변 친구들도 하나둘씩 결혼을 하다 보니 만나는 사람이 줄어 들었다. 심심찮게 들려오는 뉴스에서 고독사 소식을 접하면 본인도 이렇게 살다 혼자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가족·친지 등 주
“차라리 고독사가 고립사보다는 좋다. 혼자가 좋지만-고독사는 걱정입니다” 역설적인 '죽음 채비'…'홀로 죽는 자'에 대한 관심의 메시지로 들린다. 사람들이 무엇보다 싫어하는 죽음은 고립사다. 썩기 전에 발견될 수만 있다면 차라리 고독사가 낮다. 고독은 때로 인생에 평온함과 즐거움을 가져오기도 한다. 그러나 누구와도 인연을 맺지 않는 고립은 분명 힘든 일이다. ‘고립사’는 독거노인 왕국인 일본의 행정 용어다. 일본 내각부가 2010년 발표한 고령사회백서는 고립사를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숨을 거둔 후 상당기간 방치된 비참한
2020년 10월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16개월 된 아이가 사망했다. 어린이집과 병원 등에서 3차례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으나 경찰과 보호기관은 학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아이를 부모에게 돌려보냈다. 그렇게 정인양은 입양된 지 271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정인이 사건 이전에는 아무 대책이 없었을까? 주요 아동학대사건으로 △2016년 평택 아동학대 사망 사건 △2016년 대구·포천 아동학대 사망 사건 △2019년 인천 아동학대 사망 사건 △2020년 원주 아동학대 사망 사건 △2020년 창녕 아동학대 중상해 사건 △2020년 천
[화물차 운전] 저는 화물차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어느 겨울날 급하게 배송할 화물을 싣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저희같이 화물을 나르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은 돈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자동차 액셀을 밟는 발에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갈 때가 있습니다. 목적지까지 아직 절반도 가지 못했는데, 조금씩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다른 차들은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지만, 저는 규정 속도를 조금씩 초과해서 운전했습니다. 그런데 교통경찰의 사이렌 소리가 울리면서 정지하
[중원신문] 시민의 등골을 빼먹는 정치선거의 계절이 돌아 온 것이 확실하다. 언제부터인가 각종 선거때만 되면,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들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을 유치하겠다는 헛공약으로 시민들을 현혹했다. 시민들은 그런 청치인들을 믿었는지 한번 두 번 세 번 뽑아 주었다. 금방 될 것처럼 MOU를 체결하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그러니 선량한 시민들은 이번에는 진짜겠지, 라는 한가닥 희망을 갖고 찍어줬다. 그러나 당선이 되면 언제 그랬냐? 아직도 분원은 진행형이란다. 그들이 지금까지 수없이 약속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들어왔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듯이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다. 누군가에게 오랫동안 물건을 빌려 쓰고 나면 처음부터 내 것인 줄 착각하게 되고 돌려주기가 아쉬워지면서... 이런 욕심은 귀한 것일수록 더 커진다. 우리의 생명이나 시간, 가족과 재산도 그렇다. 우리는 나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언제나 통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언제 사라질지 누구도 알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곁에 있는 것을 항상 소중히 여겨야 한다. 나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하고, 시간을 낭비하는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 하며,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중원신문/우재승 기자] 충주시가 인구 소멸지역으로, 그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충주시는 바이오 국가 산업단지 비롯하여 2026년까지 6곳(면적 : 3,860,193㎡/약 116만평)이 외 2030년까지 7곳의 산업단지(면적 : 9,519,019㎡/ 288만평)을 계획 중이다. 꾸준히 산업단지를 만들어내고 공장도 들어서는데 인근 도시에 비해 인구가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역점사업으로 산업 단지를 꾸준히 공급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