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특수집단이다”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0.1%라고 해도 그 가능성에 그 많은 국방비 그 많은 젊은이들이 군인이 되어 내 조국 내 부모형제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에서 애쓰고 있는 애국자들이다. 충주시장이 2015년 3월 11일 오후4시 충주시 금가면에 있는 ‘공군19전투비행단’을 전격 방문해 군용항공기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군부대 주변지역 주민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이종배 국회의원(당시 충주 새누리당)이 공군 19전투비행단을 향해 쓴 소리를 퍼 부었다. 충주 ‘공군19
조금은 이르지만 지금 정치판은 내년총선을 앞두고 합당과 신당설 태동과 여야 대표들이 난투극을 펼치며 국민들은 관심 밖인 내년 총선을 달구고 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의 쟁점인 비례대표 수와 공천티켓을 두고 정당별 계파별 또는 패거리별 이해득실에 따른 손익계산이 물밑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내년총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보이지 않는 마타도어와 중상모략 등 고도의 전략을 짜느라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 선거철이 다가오면 정치권은 공천 이해관계에 따라 합당과 신당이 태동되고 선거가 끝나면 다시 분당 등 정계 개
퇴계 이황선생(1501~1570)은 1568년 7월 선조의 부름을 받고 서울에 올라가 만년의 벼슬살이를 시작했고 몇달 간의 사직 상소끝에 이듬해인 1569년 3월 4일 임금의 귀향을 허락받아 고향(안동)으로 향했다. 지금으로부터 450년 전인 1569년 어느 봄날(음력 3월 4일. 이하 날짜 음력) 그동안 여러 차례 고향으로 내려갈 것을 간청하던 69세의 퇴계는 마침내 임금 선조의 허락을 받았다. 그날 선조는 떠나가는 퇴계에게 호피 요 한 벌과 후추 두 말을 하사하고 연도에 명해 말과 뱃사공을 내려 보호하라 지시했다. 두 해 전(1
“겨울은 봄을 모시고 다닌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기나긴 겨울 추위를 견디며 몸을 움츠리고 있을 때 어김없이 새싹이 돋는 따뜻한 봄을 알리는 꽃들이 차가운 눈 속에서 꽃을 피운다. 이때가 되면 우리 사람들의 마음에도 봄이 시작된다. 봄을 알리는 3총사가 있다. 1. 쇠뿔현호색(Bull’s-horn corydalis) 키가 11~24㎝인 다년생으로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채집되어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된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름이 어렵다. 꽃이 쇠뿔 모양이고 현호색 종류라는 뜻이다. 현호색과 현호색속 현호색절 1신종인 쇠뿔현호색이 한
김영란법에서 국회의원이 빠진 것과 이해충돌방지법을 제정하지 못한 현실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독소를 다시 들여다본다. 내가 홀로 웃는 이유를 그대는 아는가 -독소(獨 笑)- 홀로 웃다. -다산 정약용, 요새 유행하는 혼밥과 혼차, 혼술처럼 독소 제목을 ‘혼소(笑)’라고 번역해도 좋겠다. 누군가는 1804년 다산 선생이 유배지에서 지은 시 ‘독소(獨笑)’가 다시 읽히는 세상이 되지 않도록 기원하고 있을 것이다. 손혜원 국회의원의 투기 의혹 논란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어 더욱 춥다. 투기로 보기 애매한 사실들이 확인되면서, 이해 충돌 문제
매년 11월 12일은 아동폐렴글로벌연합(The Global Coalition against Child Pneumonia)이 제정한 ‘세계 폐렴의 날’이다. 폐렴은 한국의 5대 사망원인 중 하나다. 201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10만 명당 사망률에서 고혈압(20.7명)이나 당뇨병(20.7명), 간질환(13.1명), 교통사고(11.2명)보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23.7명)가 더 많은 위험한 질환이다.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폐렴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그렇다고 해서
가을학기 졸업(코스모스 졸업)은 2월에 졸업하는 대학생들과 달리 이런 저런 개인사정으로 휴학을 하게 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9월에 졸업을 하게 된다. 남자 대학생들은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복학하면서 코스모스 졸업생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을학기 졸업생들은 취업에 있어 상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지원자의 자격요건에 있어 ‘4년제 대학 졸업생 또는 2월 졸업예정자’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가을학기 졸업예정자에겐 지원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이를 두고 한 학기를 더 휴학해 2월에 졸업하면 간단
정부가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선(先) 추서했다. JP가 받는 다섯 번째 훈장이다. 김종필 훈장 논란을 보면 유 열사의 서훈 등급 홀대 취급이 떠오른다.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별세했다. 국무조정실(총리실)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 초대 중앙정보부장 시절 보국훈장 통일장(1963년 1월7일)을 받았다. ▲ 총리 재임 시절인 1971년부터 1975년 사이 ▲ 수교훈장 광화장(1971년 6월17일) ▲ 청조근정훈장(1971년 12월28일) ▲ 수교훈장 광화대장(1974년
일본 사람이 한국 사람을 가리켜 ‘아시아의 라틴민족’이라고 부른다. 이는 좋게 해석하면, 가슴이 뜨겁고 열정적이라는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가슴만 뜨거우면 괜찮은데 머리까지 뜨겁다면 문제가 있다. 머리가 뜨겁다는 것은 뇌에 염증이 있다는 증거이고(뇌염 증세) 심하면 후유증으로 과거를 전부 잊거나 무뇌아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지적하며, 조롱하고 있는 것이다. 전 체코주재 북한외교관 출신 김태산은 대한민국으로 탈북하여 두 제도를 살아본 사람으로서 남한의 현실이 점차 북한을 닮아간다는 글 한편을 썼다. 그러자 극력 부
문재인 대통령이 4대 강국대사(주미대사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주일대사 이수훈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주중대사 노영민 전의원, 주러대사 우윤근) 등 교수진과 정치인을 포진했다. 통상적으로 아그레망(주재국 승인)을 접수하고 명단을 발표하는 게 외교적 관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계인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겸 조지타운대 교수를 차기 주한 미국대사에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터 차는 한국계로는 성 김에 이어 두 번째다. 보수 성향의 대북관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는다.트럼프 정부의 북한
건국(建國)이라는 말은 국가를 세운다는 뜻이다. ‘국가란 특정지역을 배타적으로 지배하면서 영토 내의 물리적 강제력을 독점하고, 영토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특정 질서를 강제하며, 외부세력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외부세력의 간섭을 받지 않는 포괄적인 정치적 결사이다.’ 그래서 국가의 구성을 위해서는 영토·국민·정부·주권이라는 4대요소가 구비되어야 완전한 국가가 되는 것이다. 정치학이나 법학에서 국가 구성의 필수 요소 또는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대우 받기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을 설명하는 유용한 준거가 ‘국가들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몬테비데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이를 위해 힘쓴 선열들로 인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다.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기억하여, 국권회복과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공헌한 임시정부 및 순국 선열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헌법 전문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라고 되어 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은 1919년 4월 13일.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 선포
국민들은 경제에 짓눌려 어려움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잠룡들은 대통령의 탄핵을 빙자한 시위를 이용하고 있다. 야권잠룡들은 시위의 달인이 돼 그 생리를 잘 알아서 촛불시위를 잘 이용하고 있지만 여당잠룡들은 큰 시위를 해본 경험이 적고 시위의 속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지지율이 10%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국민들은 국정농단과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시위와 경제 불황에 근심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대선잠룡들은 이와 반대로 얼굴에 화색이 띠고 있다. 대선 잠룡들이 방문하는 곳인 시장이나 방문지 사람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언론에 비칠
자유대한민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이미 알고 있다.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나라의 안보가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최근 7개의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문재인과 함께 선두로 나타났다. 7개 기관의 조사에서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사실 하나만으로 반기문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국민적 열망을 볼 수 있다. 여러 기관이 조사한 대선주자 여론조사가 지난12월 2일 공개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양강
억지 춘향은 변 사또가 춘향이에게 억지로 수청을 들게 강요 했다는 설에서 유래가 됐지만 우리 철도역사에 있는 억지춘양역과도 동일한 억지의 뜻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한국표준국어대사전에 억지 춘향은 “억지로 어떤 일을 이루게 하거나 어떤 일이 억지로 겨우 이뤄지는 경우”라고 뜻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철도에 에 대한 비사 중 코미디 같은 일화를 차지하고 있는 억지 춘양역도 억지 춘향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늘 회자 되고 있다. 억지 춘양역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왕리 자연부락 운곡에 위치해 있다. 이 춘양역을 만들기 위해 철도를 Ω
“강력한 뒷받침이 없는 안보는 사상누각(砂上樓閣)일 뿐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 위협과 계속된 탄도미사일 발사로 안보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6월 22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 및 국제사회 평화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다. 북한의 이러한 행위는 결국 고립과 자멸로 이어질 것이다.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단합, 국론결집에 최선을 다해 북한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적극 저지
독일의 통일을 주도한 자민당은 당명(黨名)이 상징하듯이 독일정당 중 가장 우파적이다.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선명하다. 개인의 자유존중과 시장경제의 경쟁원리를 핵심적인 당 이념으로 삼았다.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재정(財政)의 건전성을 중시하고, 복지포퓰리즘을 견제하면서 좌파인 사민당(社民黨)과 공동으로 정권을 구성할 때는 사민당의 브란트와 슈미트 수상이 대(對)동독 유화정책을 펼 때, 자민당은 대(對)동독 정책이 너무 왼쪽으로 나가지 않도록 견제하였다 브란트의 동방정책에서 콜의 독일통일까지 서독의 외무장관은 자민당(自民
요즘 정치권에선 공천을 받으려는 후보자들이 공천심사위원장을 ‘저승사자’라 부른다. 선거를 목전에 둔 예비후보자들에게 그들처럼 무서운 사람이 있을까. 무소불위의 현역의원들조차 한파속 사시나무 떨듯 하니 그들은 분명 생사여탈권을 손안에 쥔 ‘저승사자’임엔 틀림이 없다. 공천(公薦)이란 정당정치를 근간으로 하는 현대 정치의 특성을 감안할 때 당선을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 보니 불신과 비리의 온상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해당 정당의 텃밭에 공천장이라도 받게 된다면 이는 곧 노력없이 당선증을 받는 것과 다름없다. 텃밭이 아니더라도 정
지금 우리나라는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을 하고 있는데, 보수 쪽에서 진보 쪽을 좌빨종북(좌경빨갱이로 북한을 따르는)이라고 한다. 이 표현은 지나친 표현이 아닌가? 대해서 생각해 볼일이다. 우리가 현재 총체적 혼돈에 빠져있는 게 좌빨종북들의 악랄함에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국민들의 성향을 분석 해 보면 진보보다 보수가 월등하게 더 많고, 그러기 때문에 나라가 이만큼이라도 유지가 되는 것이란 주장이 나오는 대목에서 알수 있다는 주장이다. 진보의 모순을 열거해 보면, 국가관 민족관이 확립이 안 되어 있어 주인
[기상칼럼]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임을 실감케 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상고온’ ‘수퍼엘니뇨’라는 수식어가 붙은 날씨 보도가 자주 나왔던 게 거짓말인 양 말이다. 올 겨울 초반 엘니뇨와 북극해빙의 줄다리기 싸움에서 엘니뇨가 한수 위를 차지하면서 동장군이 그 맹위를 떨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힘자랑을 했던 이번 엘니뇨는 가장 강력하게 발달했던 1997년~1998년 엘니뇨 이후, 2위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충청북도의 작년 12월 평균기온이 1.4도로 평년값인 영하 0.7도 보다 2.1도 높았고, 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