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주도권의 씁쓸한 정당의 실체를 보여준 정치권이 이제는 국정교과서 논란으로 보·혁(진보·보수)갈등을 활용한 선거로 판 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진보·보수의 갈등으로 모든 실정이나 정책 어젠 다를 뒤로 감추고 국민을 진보·보수로 갈라 해묵은 논쟁이 다시 쟁점으로 둔갑하고 있다. 평소에도 진보니 보수니 편을 갈라 온갖 시위로 국민의 눈과 귀를 어지럽게 만들던 시위꾼들이나 정치꾼 선거꾼들이 호재를 만난 듯 기지개를 켜고 반으로 갈라지고 있다. 국민 대통합이니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는 미사여구마저 팽개친 지 오래됐고 야당이 시작한
신하의 기준잣대인 삼강오륜은 중국 전한(前漢) 때의 유학자 동중서(董仲舒)가 공맹(孔孟)의 교리에 입각해 삼강오상설(三綱五常說)을 논한 데서 유래돼 중국, 조선에서 기본적인 사회 윤리로 존중돼 왔다. 그중에 삼강은 군위신강·부위자강·부위부강으로 가부장제도와 전제군주하의 대표적인 사상(思想)과 예(禮)로 알려져 왔다. 신하는 세계 대부분의 역사에서 황제나 임금 또는 군주를 향한 일편단심으로 예를 취하는 것이 충(忠)과 예의 지신으로 충신의 표상으로 서술된다. 한나라로 중국을 통일한 유방을 거부하고 산에서 고사리를 뜯어 먹다가 굶어 죽
2002년 6월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수도병원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군의관의 절규를 들어보면, "당시 전사장병과 유가족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전사자 일반 조문을 막았다." "나라를 지키다 젊은 병사들이 죽었는데 국군 통수권자는 빨간 넥타이를 매고 부인과 일본으로 건너가 월드컵 축구 보면서 손 흔들며 희희덕 거리고. 이러면 어느 누가 나라를 지키겠나?" "내가낸 세금이 왜 그런 사람들에게 쓰이나 싶어..." 이게 정부이고 국가란 말인가??“ 그 당시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지고~~~ 육십
“강력한 안보의 뒷받침이 없는 나라는 사상누각(砂上樓閣)일 뿐이다!” 거제도는 흥남부두를 떠난 10만여 명의 피란민들이 첫발을 내디딘 곳이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함경남도 흥남항. 공산당치하 탈출을 위해 피난민 수만 명이 모여들었지만, 마지막 배인 '빅토리호'의 승선 인원은 2천 명에 불과했다. 이렇게 몰려든 피난민들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유엔군은 무기를 버리고 피난민 1만4천 명을 배에 태웠고, 이렇게 피난민 10만 여명은 무사히 거제도로 탈출 할 수 있었다. 그 후 65년... 피난하는 배 안에서 핏덩이 채로 태어난 다
유승민 새누리당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회법을 연계 시키려는 것과 관련해서 분명 청와대가 반발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상황을 대결 형태로 가져가고 있다. 그것도 아주 노골적으로 말이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과 한번 붙어 보자는 것인지? 의구심이들 정도다. 충분히, 여당원내 대표로서 대통령을 보위하면서도 갈등을 유발시키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고의적으로 충돌 하려는 저의가 있다. 그러나 결국 이런 기 싸움에서 유승민은 지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는 지금은 레임덕을 막아내기 위해 모든 것을 틀에 맞추어 컨트럴 해나
국회의원들이 심심하면 국민의 대표라고 하는데, 사실 지역구에서 당선된 자들이 지역구 대표이지 국민의 대표는 아니다. 국민의 대표는 딱 한분 대통령뿐이다. 왜들 착각에 빠져 허우적대는지 한심하다. 그래서인지 국회의원들이 벌이는 대정부질의를 보면 나라의 재상들인 장관들에게 너무 예의가 없다. 국회의원이 장관 위에 있는 위치가 아닌데도 장관에게 막말과 호통을 치는 것은 당장 고쳐야한다. 이러다 보니 국민들이 아우성이다. ‘국회의원들의 기득권과 특혜, 모두 폐지 돼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국회위원에게 월급을 주어
‘양민확살’이란? 1950년부터 3년간 이어진 6,25자유수호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은 북한의 인민군들이 양민으로 위장하고 남하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많은 희생자 또한 냈었던 전쟁의 비참함을 묘사하는 말이다. 우익으로 가장한 좌파(종북)들은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설령 빨갱이라고 하더라도 불법적으로 죽인다는 게 말이 되느냐,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간인을 그런 식으로 죽인다는 건 있을 수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을 죽인 것이다. 극우군경이 죽인 것이다'라는 주장에 우익들 가슴이 뜨끔함을 보이
이완구 총리 하야로 넉넉해져야할 봄 세간의 충청도 풍경이 우려와 탄식으로 변해버리고, 정치판은 연일 카멜레온처럼 변화를 거듭하고 있어 정치판을 지켜보는 충청도민들의 마음을 착잡하게 만들고 있다. 충청도 정치사의 변혁은 자민련의 출범으로 충청 민심이 정치색을 띠면서 부터 대선 때마다 당에서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을 선택해 대통령이 되려면 충청도를 잡아야 한다는 공식 까지 생겼다. 충청인의 표심이 정치목적과 여론의 추이에 따라 대선 때마다 요동치다 보니 암묵적으로 충청여론 조성을 작의 적으로 조장하는 이상한 팀까지 생겨 선거가 있으면 가
학창시절 버스로 통학을 할 때 중학교 2학년이었던 동생은 늘 엄마가 주시는 차비를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차비를 들고 집을 나선 동생이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쫓아가 따져 물었더니... "가족의 평화를 위하여"라는 이상한 말만 하고, 씩 웃고는 유유히 걸어갔습니다. 다음 날도 어김없이 엄마는 동생에게 차비를 주었고, 그 모습에 나는 "엄마 차비 주지 마세요. 버스는 타지도 않아요. 우리집 생활도 빠듯한데 거짓말 하는 녀석한테 왜 차비를 줘요!" 하며 볼멘소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엄마
충북 자치단체 산하기관의 공직기강해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4월14일 청주시 산하기관이 시설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무원 A씨가 실제 공사비보다 부풀린 금액을 업체에 지급한 뒤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지방자치 직선으로 선발된 자치단체장들이 각종 비리 사건으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자중해야 할 공직사회가 또 다시 충격에 휩싸여 설왕설래 하는 모습에서 지역에 참담한 일이 벌어져 지역의 원로들이나 뜻있는 사람들은 애써 화제를 외면하는 기현상 까지 벌어지고 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지방
‘성실(誠實)’하지 않으면 ‘실성(失性)’하고, ‘지금’ 하지 않으면 ...‘금지(禁止)’되며, ‘실상(實狀)’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상실(喪失)’의 아픔을 겪을 수 있습니다.‘체육(體育)’으로 몸을 단련하지 않으면 ‘육체(肉體)’를 잃을 수 있으며, ‘관습(慣習)’을 타파하지 않으면 나쁜 ‘습관(習慣)’에 얽매여 살게 된다.‘작가(作家)’로서의 기질을 보여주지 않으면 ‘가작(佳作)’도 탄생시킬 수 없으며, ‘일생(一生)’을 목숨 걸고 살지 않으면 ‘생일(生日)’조차 맞이할 수 없다.‘교육(敎育)’을 똑바로 하지 않으면 미래로
우리사회 곳곳에 칡뿌리같이 뒤얽혀 있는 부정부패 비리를 뿌리 뽑겠다는 정부의 결의는 있는데 지자체는 잠시 스쳐 지나가면 그만이라고 여기는가? 상식과 관행을 뛰어넘어 '너와 나, 현재와 과거'를 가릴 것 없이 캐내야할,것은 끝까지 뿌리를 캐내고 쓸어버려야 할 것은 깨끗이 쓸어버려야 한다. 지금까지 쌓여온 적폐(積弊)와 잘못된 관행들을 뿌리 뽑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간만 가도록, 흐지부지했다가는 반듯이 적패를 면치 못할 것이다. 잘못된 관행과 비리풍토에 안주하면서 재미를 봐왔거나 뒤가 켕기는 사람들과 기득권 세력들은
얼마 전 군이 너무 큰소리로 떠든다고 항의를 넘어 초소를 침범하고 초병을 구타해 군법에서 그 죄를 다스리자 항의 아닌 항의를 해대는 자들이 난리다. 남북 분단의 현실 속에서 군대는 건들지 마라...엉덩이에 뿔난 자들아~~ 군대는 특수집단이다.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0.1%라고 해도 그 가능성에 그 많은 국방비 그 많은 젊은이들이 군대 가서 내 조국 내 부모형제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에서 애쓰고 있는 것이다. 군대에서 남침도 북침이라 가르치면, 군대는 군대가 아닌 것이다. 군대가 민주화 되면... 상관 보고 아저씨라 부르는 자들이 나타
충주시장이 3월 11일 오후4시 공군19전투비행단을 전격 방문해 군용항공기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군부대 주변지역 주민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이종배 국회의원(충주 새누리당)이 공군 19전투비행단을 향해 쓴 소리를 퍼 부었다. 그러면, 국회의원과 시장이 전투비행단에게 시끄러우니까 비행을 자제하라는 명령아닌 명령을 내린 것이나 다름 없는데, 이것은 표를 의식한 행동이라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3월11일 충주시장이 19전투비행단장(송택환 준장)을 만나 “군사적으로는 꼭 필요한 훈련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녕을 지키는 군부대를 무단 침범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초병을 구타한 한 주민에게 군 법원이 초병폭행·초소침범 등의 행위에 대해 '군용물 훼손 등 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너무 약하다. 충주에 있는 공군제19전투비행단이 비행기 소음에 항의한 충주시민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실형을 선고해 법정구속을 시켰어야 옳은 판결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27일에 열릴 '충주하늘사랑축제' 참가를 앞두고 공군특수비행팀인 '블랙이
우리는 자유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놀이 국정감사를 지켜보았다. 이를 지켜보면서 느끼는 것은 한마디로 국회의원 자격을 제한하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국회의원들이 민간 기업인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여 놓고서 국감 증인에서 빼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다는 기사를 보고서 국회가 이제 갈 때까지 다 갔다는 생각이다. 기업인들은 기업하기가 어렵다고 아우성들인데도 불구하고 국회의원들이 기업인을 상대로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여 기업인 망신주기를 일삼으며, 증인들이 많아서 증언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그것도 모자라 국감증인으로
충주에는 시정잡배들보다 못한 10적이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충주발전이란 구호는 모두가 어불성설이며, 본인들이 생각하는 모든 일은 모두가 합법이고 남이 하는 것은 모두 아니라는 발상의 생각 자체가 모순이다. ‘입춘 고천문 ’ 언제부터 충주에서 대가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모리배가 입춘고천문을 읊조렸던가? 이건 아니다 라고 본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돼지 나무라는 꼴이다. 똥 묻은 개가 읊조린 입춘 고천문에 동해에서 솟은 태양 대간을 넘어갈 제 광명 산이 달려와 맞이하고, 금봉은 기지개 켜고 오동으로 날아든다. 지들이 금봉을
60년만에 돌아온 화합을 상징하는 '청양'의 해 을미년에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가치를 평가하고, 제멋대로 등급을 매기는 것에 좌우되지 마세요. 자신의 가치는, 자기 스스로 매기는 것입니다. 남에게 맡기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 대한 가치를 남의 평가나 기준에 따르게 되면, 인생 전체를 내가 아닌, 남의 기준으로 살게 됩니다. 이는 내가 나를 주체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노예처럼, 이끌려가는 태도입니다. 당신과 당신 삶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취하세요. 내가 나의 주인이라는 자각이 있을 때, 우리는 삶을 주도적이고
교육감선거 없어져야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면 선관위로 부터 선거비용을 보전 받게 된다. 보전되는 비용은 물론 국민의 세금이다. 하지만 당선된 이후 선거법 위반이 드러나 당선무효형이 최종 확정되면 보전 받은 선거 비용 전액을 환수해야 한다. 그러나 선거판에도 먹튀가 상당수 존재하고 있어 선거로 인해 줄줄이 새 나가는 혈세도 무시하지 못할 만큼 상당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 안행부 국정감사에서 밝힌 반환대상 미납 잔액은 146억 2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2010년 교육감 선거의 경우 4건의 당선무효형으로 인해 86억1000만
인사가 만사다 충주시 연말인사에 ‘만’가지가 영향을 끼칠 것인가?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가 정답이다! 충주시의 발전과 변영.개혁의 물고를 트는 사령탑이 바뀌고 6개월여가 흐르고 있는 시점에서 연말 시민의 봉사자들을 요소요소 적시 배치가 이뤄질 것인지? 가 극심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 정치와 행정에서 ‘인사가 만사’라는 형통어가 대두되는 세월이 현제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지만 아무리 잘했다는 인사라고 하더라도 잡음은 있어왔다. 그것을 타파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려는 수장은 많았지만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