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등에 올라가 담배를 피우는 쥐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그린 ‘기고만장’이란 옛 그림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의미를 두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서로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여기서 요즘사람들은 ‘선과 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음속에 있는 것이기에 악행을 하면 마음에 악행이 습관이 되어 계속 악행을 저지른다고 말한다. 또 자신의 행위가 악행이란 생각조차하지 못하는 정치인을 두고 선행(국민을 위하는 것)이 잠자게 되어 그른 길만 찾아가니 악이 쌓여 지옥까지 가게 된다고 꼬집고 있다. 기고만장의 그림 속에 그려진 미학적 의미
내년 4.15.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앞으로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석명절이후부터 각 정당의 예상 출마 후보들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현재 바른미래당의 내홍과 민주평화당을 탈당한 대안정치세력 등 정계개편의 회오리가 올수도 있으며 보수의 분열로 야권이 지리멸렬해 질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특히, 항간에 떠도는 정치 관계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보수분열의 시작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가석방 시기가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많은 편이다. 현재 보수로 분류되는 당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내 일부 의원들,
조길형 충주시장이 단행한 하반기 인사와 관련해 철저하게 형성된 ‘라인’에서 모든 인사가 이뤄졌다는 설이 난무하면서 “‘시장라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공무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요즘 충주지역에서 돌고 있는 루머는 충주시 공직사회에서 승진과 보직을 받으려면 ‘조길형 시장 라인’ 안에 들어가야 한다는 불만이 공직사회에서의 공공연한 설이다. 현재 충주시 공직사회에 최대 이슈인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는 속설에서 지역사회 주민들은 이런 공직사회의 기강해이 현상이 충주시장이 자기입맛에 맞는 라인을 구축해 그 라인안에
더불어민주당은 전체주의式 권력에 취했나? 내 입맛에 맞지 않고 내 귀에 거슬리면 단호하게 배척하는 ‘내로남불’의 저급함을 드러내고 있다. 끔찍하게 벌어지고 있는 북한인권의 실태는 무시하며 형과 고모부 등을 잔인하게 죽인 김정은에 대해서는 무한한 관용을 베푸는 현 정부와 민주당은 협치를 통해 함께해야 하는 야당에 대해서는 무한하게 배척하는 악순환을 자행하고 있어 김정은式 도그마에 깊이 빠져있는 모습이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더 이상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
“도둑의 두목도 도둑이고, 그 졸개들 또한 도둑이다.” 지역주민들이 두목을 뽑을 때 도둑놈을 뽑는 주민은 없을 것이다. 뽑아주니 도둑놈이 된 것이다. 그 졸개들도 ‘처음처럼’에서 벗어나 도둑놈이 된 것이다. “주민여러분! 저는 절대로 도둑놈이 아닙니다.” 누구나 선택의 기로에 있을 때는 도둑놈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호소한다. 속으로는 나 도둑놈이다. 라고 할지는 모르지만, 그때만큼은 절대로 “내가 도둑놈이요”라고 단 한마디도 안한다. 그들이 정치인이요. 정치를 해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만을 위해 일을 하겠다고 온갖 감언이설을 동원하고
충주에는 맹충이(懜蟲邇)들이 있다. 얼마 전 맹충이식 여론조사가 있어 화를 내는 시민들이 많다. 맹충이는 몸집만 큰 어리석은 벌레다. 이놈은 참깨잎, 고구마잎, 나뭇잎 등 못먹는 것 없이 먹는다고 한다. 농부가 고구마두럭 옆에 참깨를 심었는데 이 맹충이가 먹을 것이 풍부해서 이렇게 컸다고 약을 뿌려야 한단다. 송충이는 솔잎만 먹고, 갈충이는 갈잎(참나무잎)만 먹는 지조가 있어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 반면 맹충이는 잡식성이라 옆에 있으면 다먹고, 몸집을 불려 작은 새에게서 살아남지만 닭이 제일 좋아하는 먹이 감이
충주시민들의 비아냥거림을 들어보자.... “오죽 충주시가 벌이는 각종 심의와 공청회가 개판이면 한솥밥을 먹는 시장이 공청회 똑바로 하라고 주문하고 나섰겠느냐” 또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몰두하는 국회의원, 지자체장, 도의원, 시의원들의 다른 목소리도 충주시의 이해를 흐리게 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이래가지고 인구 30만 자족도시로 가겠느냐... 밀실에서 이뤄지는 각종 사안들이 공무원과 토우세력들의 계획안대로 거수기가 되어버리는 심의제도와 공청회는 그만 두어야 한다가” 정답이란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11월5일 “공청회는 결정을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 검사팀은 오늘 출범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하지만 이번 특검은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최순실 게이트’ 특검과는 분위기 자체가 사뭇 다르다. 과연 드루킹 특검이 살아있는 권력에 제대로 칼을 겨눌 수 있을 것인지, 검찰과 경찰이 이미 핵심증거를 놓쳐버린 탓에 변죽만 울리다 수사를 끝내는 것은 아닌지 등 우려 섞인 목소리가 현장 곳곳에서 들린다. 지난해 대선 무렵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을 별다른 내용이 없다고 판단해 뭉개버리고, 누가 봐도 엉성한 그물을
수면제 먹고도 잠 못 드는 밤, 돈 먹고는 잠들겠나... 검찰 “MB 차명 부동산도 추징보전 청구” 검찰이 4월 9일 이명박 전 대통령(77)을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이 전 대통령 명의로 된 서울 논현동 자택뿐 아니라 차명 부동산도 추징보전을 청구하기로 했다. 110억원이 넘는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가 법원에서 모두 인정될 경우 논현동 자택만으로는 범죄 수익 환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와 첨단범죄수사1부는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 후 법원에 이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액수에 해당하
=(1)민병두 사퇴 확정시 한국당과 4석 차 (2)지방선거 출마 의원수에 따라 원내 1당 바뀔수도 (3)궁여지책 "현역의원 출마 2~3명으로 제한" (4)김영춘 불출마 선언· 이개호, 오제세 불출마 가닥 잡나? 6·13 지방선거에서 '기호 1번'을 사수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당의 높은 지지율을 타고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의원들이 많아 가뜩이나 고민이 깊은 상황에서 성추행 의혹 폭로에 민병두 의원이 전격적으로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히면서 한 석이 아쉬운 민주당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민 의원의 사퇴
편의점 내에 존재하는 ATM기기는 계좌개설은 물론 대출 신청,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발급 신청까지 가능한 기기다. 본인인증을 위해 신분증 인식 스캔은 물론 지문, 홍채, 정맥 등 다양한 생체 인식 기능도 결합돼 있는 등 단순한 입출금을 위한 기기가 아니라, 핀테크 비대면 인증 IT기술이 집약돼 있는 기기로 이야기할 수 있다. 바야흐로 '편의점 금융’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편의점과 결합되는 첨단 기술은 금융 부문에 한정되지 않는다. 통신업계도 앞 다퉈 편의점과 손을 잡고 있다. KT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사
‘악법도 법이다’는 아무리 불합리한 법이라도 법체계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다. 고대 로마의 법률 격언인 ‘법은 엄하지만 그래도 법’(Dura lex, sed lex)에서 왔다. 이후 이 말은 소크라테스가 한 것으로 와전되었다. 실제로 소크라테스는 사망 당시에 "죽으라고 하면 죽겠다. 이 더러운 세상"이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소크라테스는 두 가지 죄목으로 고소를 당했다. 첫째, 청년들을 부패하게 했다. 둘째, 국가가 지정한 신 대신에 이상한 신을 믿는다. 청년들이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을 깨닫고자 사색에 잠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포럼(forum)은 로마시대 ‘광장’에서 유래됐다. 특정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토론하면서 합의와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게 포럼이었다. 한국은 유난히 포럼문화에 취약하다. 단체 이름에 포럼을 남발하거나, 포럼행사도 주제가 아니라 사람 위주로 생각하고 기획한다. ‘포럼문화’의 주제가 사람위주로 생각한다는 건 그만큼 쓸데없는 인신공격이 심하고 사고방식이 굳어있다는 뜻으로 토론에는 신경 쓰지 않고 무조건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토론 상대자가 싫다는 이유로 갑자기 포럼참석을 취소하는 것은 포럼을 망치는 것이다. 열심
충주시장학회 장학사업이 경기 침체에 따른 초저금리 직격탄으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에 속상하다. 예금 이자수익에 의존하고 있는 충주시장학회의 연간 장학금 지급액은 지난 5년간 반토막도 안 되는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장학기금 100억 원을 달성하면서 이듬해 총 5억 1,300여만 원에 달했던 장학금 지급액은 올해 1억 9800만 원으로 무려 61.4% 감소될 전망이너서 우려의 목소리가 분분하다. 이에 따라 장학생 수는 물론 장학생 1인당 지급액도 평균 126만 원에서 63만 원선으로 줄어들게 됐
국회의원을 뽑을 선거구 획정도 없이 정당들은 총선 준비에 들어갔고 각 당은 공천에 대한 밥 그릇 싸움에 돌입해 연일 정치권의 실정을 덮으려 여야 가릴 것 없이 경쟁적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는 웃지도 못하는 개그콘서트 같은 정치 현실이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정치권의 무능을 질타하며 정치변혁을 바라던 침묵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염원은 이미 실종됐고 오로지 국민을 코미디 속으로 끌어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기성정치인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총선의 최대주주인 유권자들이 보기에는 어리등절 할 수 밖에 없는 사상초유의 혼란스런
전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전국노총)이 지난 12월 3일 민주노총에게 일갈한 내용인 “비정규노동자와 소외계층노동자는 민주노총 시위를 반대한다”는 옳은 말이다. 1차 폭력시의를 무마시키려고 제2차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다음 보란 듯이 가면을 쓰고 몰려들어 정부와 국민을 조롱하는 시위를 벌였어도 시위는 시위다. "노동자를 진정으로 대변한다면 지금부터 모범적인 노동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목 놓아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힌 전국노동조합총연맹의 일갈은 절박함을 넘어 생존권을 위한 외침이었다. 전국노총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
가을은 맑고 청명하다. 말이 살찌며 결실의 계절이기도 하다. 이 좋은 계절에 또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정치권에서는 뜬구름을 잡으려는 정치꾼들이 난리법석이다. 이 가을 자연은 맑고 깨끗하여 더 이상 나무랄 데 없다. 들판과 산천에 억새풀과 갈대가 어우러져 하늘조차 티 한 점 없이 너무 맑아 신비롭기 까지 하다. 대다수 선량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들의 마음속 같다. 정치권에 뜬 구름 잡는 사람들은 많을까? 지금까지 역사상 모든 고서를 막론해 책이란 책은 모조리 뒤져봐도 뜬 구름 잡아타고 다닌 잡것은 딱 하나 있다. 유일하게 뜬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선출된 대통령을 1년 내내 원색적인 망발과 시정잡배수준의 말로 국가수반을 욕하는 것이 일과인 일부 정치인들의 기본 목적은 무엇일까?, 오로지 사회혼란과 국가문란을 통해서 대통령이 국정수행이 능력이 없다는 결과론을 만드는 전략임에도 멍청하게 춤추는 여당 지도부는 한심하게 짝이 없다. 여당정치 지도자들이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것이 마치 소신 있는 행동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이 평생 정치판에 기웃거려 본적도 없는 기득권을 누려본 적이 없는 한서민의 단순한 의식에도 훤히 보인다. 지도자를 꿈꾸는 정치인들
유승민 새누리당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국회법을 연계 시키려는 것과 관련해서 분명 청와대가 반발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상황을 대결 형태로 가져가고 있다. 그것도 아주 노골적으로 말이다.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과 한번 붙어 보자는 것인지? 의구심이들 정도다. 충분히, 여당원내 대표로서 대통령을 보위하면서도 갈등을 유발시키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고의적으로 충돌 하려는 저의가 있다. 그러나 결국 이런 기 싸움에서 유승민은 지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는 지금은 레임덕을 막아내기 위해 모든 것을 틀에 맞추어 컨트럴 해나
국회의원들이 심심하면 국민의 대표라고 하는데, 사실 지역구에서 당선된 자들이 지역구 대표이지 국민의 대표는 아니다. 국민의 대표는 딱 한분 대통령뿐이다. 왜들 착각에 빠져 허우적대는지 한심하다. 그래서인지 국회의원들이 벌이는 대정부질의를 보면 나라의 재상들인 장관들에게 너무 예의가 없다. 국회의원이 장관 위에 있는 위치가 아닌데도 장관에게 막말과 호통을 치는 것은 당장 고쳐야한다. 이러다 보니 국민들이 아우성이다. ‘국회의원들의 기득권과 특혜, 모두 폐지 돼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겠다는 국회위원에게 월급을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