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의 존재 이유의 가장 근본은 정권창출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존재 이유도 선거에서 이겨 집권당이 되는 것이다. 새정치연합이 정부를 비판하고 새누리당을 견제하는 것은 자기들이 집권당이 되기 위한 과정이고 방편이지 그것 자체가 목표가 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지금 새정치연합은 과연 집권의 의지가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새정치연합은 내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는 것을 포기한 정당으로 보인다. 다른 말로 하면 정치 집단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망각했거나 아예 야당으로 사는 것에 자족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선거에서 승리하려
국가자살의 요인은 이기주의와 포플리즘(대중영합)이다! 대중이 권리만 주장하고 엘리트가 대중의 비위를 맞추려 할 때 그 사회는 자살 코스로 접어든다. 일본에서는 이미 40년 전 '국가 자살'의 공통 요인은 이기주의와 포퓰리즘(대중영합)이라고 경고하면서, 국민이 좁은 이익만 추종하고 지배 엘리트가 대중에 영합할 때 그 나라는 쇠망한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1975년 일본 월간지 문예춘추(文藝春秋)에 실린 한 편의 논문은 '일본의 자살(自殺)'이란 의미심장한 제목 아래 일군(一群)의 지식인 그룹이 공동 집필한 문건이었다. 논문에
공천 주도권의 씁쓸한 정당의 실체를 보여준 정치권이 이제는 국정교과서 논란으로 보·혁(진보·보수)갈등을 활용한 선거로 판 데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진보·보수의 갈등으로 모든 실정이나 정책 어젠 다를 뒤로 감추고 국민을 진보·보수로 갈라 해묵은 논쟁이 다시 쟁점으로 둔갑하고 있다. 평소에도 진보니 보수니 편을 갈라 온갖 시위로 국민의 눈과 귀를 어지럽게 만들던 시위꾼들이나 정치꾼 선거꾼들이 호재를 만난 듯 기지개를 켜고 반으로 갈라지고 있다. 국민 대통합이니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는 미사여구마저 팽개친 지 오래됐고 야당이 시작한
신하의 기준잣대인 삼강오륜은 중국 전한(前漢) 때의 유학자 동중서(董仲舒)가 공맹(孔孟)의 교리에 입각해 삼강오상설(三綱五常說)을 논한 데서 유래돼 중국, 조선에서 기본적인 사회 윤리로 존중돼 왔다. 그중에 삼강은 군위신강·부위자강·부위부강으로 가부장제도와 전제군주하의 대표적인 사상(思想)과 예(禮)로 알려져 왔다. 신하는 세계 대부분의 역사에서 황제나 임금 또는 군주를 향한 일편단심으로 예를 취하는 것이 충(忠)과 예의 지신으로 충신의 표상으로 서술된다. 한나라로 중국을 통일한 유방을 거부하고 산에서 고사리를 뜯어 먹다가 굶어 죽
‘양민확살’이란? 1950년부터 3년간 이어진 6,25자유수호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은 북한의 인민군들이 양민으로 위장하고 남하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많은 희생자 또한 냈었던 전쟁의 비참함을 묘사하는 말이다. 우익으로 가장한 좌파(종북)들은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설령 빨갱이라고 하더라도 불법적으로 죽인다는 게 말이 되느냐,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간인을 그런 식으로 죽인다는 건 있을 수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을 죽인 것이다. 극우군경이 죽인 것이다'라는 주장에 우익들 가슴이 뜨끔함을 보이
이완구 총리 하야로 넉넉해져야할 봄 세간의 충청도 풍경이 우려와 탄식으로 변해버리고, 정치판은 연일 카멜레온처럼 변화를 거듭하고 있어 정치판을 지켜보는 충청도민들의 마음을 착잡하게 만들고 있다. 충청도 정치사의 변혁은 자민련의 출범으로 충청 민심이 정치색을 띠면서 부터 대선 때마다 당에서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을 선택해 대통령이 되려면 충청도를 잡아야 한다는 공식 까지 생겼다. 충청인의 표심이 정치목적과 여론의 추이에 따라 대선 때마다 요동치다 보니 암묵적으로 충청여론 조성을 작의 적으로 조장하는 이상한 팀까지 생겨 선거가 있으면 가
충북 자치단체 산하기관의 공직기강해이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4월14일 청주시 산하기관이 시설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공무원 A씨가 실제 공사비보다 부풀린 금액을 업체에 지급한 뒤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내사를 벌이고 있다. 지방자치 직선으로 선발된 자치단체장들이 각종 비리 사건으로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자중해야 할 공직사회가 또 다시 충격에 휩싸여 설왕설래 하는 모습에서 지역에 참담한 일이 벌어져 지역의 원로들이나 뜻있는 사람들은 애써 화제를 외면하는 기현상 까지 벌어지고 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지방
우리는 자유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놀이 국정감사를 지켜보았다. 이를 지켜보면서 느끼는 것은 한마디로 국회의원 자격을 제한하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했다. 국회의원들이 민간 기업인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여 놓고서 국감 증인에서 빼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다는 기사를 보고서 국회가 이제 갈 때까지 다 갔다는 생각이다. 기업인들은 기업하기가 어렵다고 아우성들인데도 불구하고 국회의원들이 기업인을 상대로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여 기업인 망신주기를 일삼으며, 증인들이 많아서 증언할 기회도 주지 않았다. 그것도 모자라 국감증인으로
동지 팥죽 이야기 겨울로 들어서면서 낮이 점점 짧아지다가 동짓달 동지날이 최고로 짧고 반면에 밤은 가장 길고, 무려 4시간이나 밤이 더 길다. 태양계의 순환으로 나타나는 이 단순한 자연현상을 그것도 1년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동지를 왜 우리 조상들께서는 특별한 날로 여겨 팥죽을 쑤어 먹게 했을까? 팥죽에 새알심을 안 넣을 때 넣거나 넣어야 할 때 안 넣는 것은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곧 안 넣어야 할 동지에 넣게 되면 중풍.두통.위장병이 생기며 수명이 단축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넣어야 되는 동지 때 안 넣게 되면 체기와 설사병이
누워서 잠을 잘 때 방광(肪胱)에 소변물이 쌓이면, 노화의 속도는 빠르게 진행된다. 그 소변물을 빼내는 방법은 단 한가지 새벽에 일어나 소변을 보는 것. 그리고 다시 물 마시는 것이다. 소변을 싸기 싫어서 다리 오그리고, 자는 새벽의 당신의 모습은 게으름 도 한 몫을 한다는 것. 그것이 누적되면 한 방울의 물이 바위를 뚫어 버리듯이 그것이 세월의 힘이다. 시간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은 실천 하는 것이다. 밤에 잠을 자다가 새벽에 한번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일 너무나 중요하다. 아니 중요함 정도를 벗어나 누구나 지켜야 할 철칙이다.
이른 새벽 충주시의 잠을 깨우는 이는 누구일까? 바로 우리 22만 충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중원신문이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고 건장한 청년이 되어, 충북북부권내 권역을 토대로 정론집필의 사명감과 충북도민과 충주시 발전을 위해 칭찬과 비판을 받으며 뚜벅뚜벅 힘차게 걸어왔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생각해 보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 고통도 나누고, 서로의지 하며 행복하려고 때론 넘어지고 일어나고, 용기를 잃지 않으며 본인 의지와 이웃과 함께 힘을 모아 굳거니 일어서는 그런 충주시민들의 모습들이 스쳐갑니다. 박근혜 정부도 변화 된 국책을
국회의원이나 시장이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다. 그렇지만 무엇이 발전인지 명확하게 인식하지 않고 추상적으로‘발전, 발전’한다. 그럼 무엇이 발전인가? 발전은 조금은 추상적이지만 그 개념에 전체성, 인위성, 계획성, 의도적인 변화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즉 자연 진화적으로 변화되는 것은 발전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발전은 양적 성장과 질적 변화를 의미한다. 이차원에서 충주시는 인구 30만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7월 말 현재 충주시의 인구는 211,950명이다. 그 규모는 30년 전인 1984년 인구와 같은 규모이다.
선거 천국 충주에 다시 선거가 치러지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다섯 번째 재·보궐선거다. 2004년 이시종 시장이 중도 사퇴하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부터 시작된 충주의 재·보궐선거는 2006년 한창희 시장이 출입기자 촌지 사건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재선거가 치러졌다. 이어서 2010년 이시종 지사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충북도지사에 출마하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2011년에는 우건도 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되면서 재선거를, 그리고 이번에는 윤진식 국회의원이 도지사 출마로 보궐선거를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모순인 관피아가 세상에 드러났고, 대통령은 이 관피아와 전쟁을 선언하였다. 신조어인 관료+마피아의 합성어인 관피아란 용어가 있기 전부터 관피아의 대표인 모피아(MOFIA: 재무부+마피아)는 비공식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모피아는 현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무부 출신의 관료가 정계, 금융계 등에 진출하여 국가정책이나 관련 이익집단의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보이지 않는 세력집단을 의미하였다. 신조어로 관피아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관피아는 현직 고급 관료나 퇴직 관료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는 2013년 177개국 가운데 46위로 평가되고 있다. 이 지수는 2010년 이래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2010년 39위, 2011년 43위, 2012년 45위). 이에 “선진국인 한국은 개발도상국의 부패수준이 남아있는 유일한 국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수치적으로도 지난 10여 년간 부패 공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최근 3년간 공직 부패자 5,080명 가운데 57.5%(2,919명)가 지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방 소속의 공무원이 중앙행정기관보다 많아
최근 충주시내에‘충주시민연합’이름의 플래카드가 걸렸다. 충주시와 연계된 관급공사나 인허가와 관련된 의혹을 명확하게 밝히라는 소리이다. 이러한 목소리는 충주에만 있는 목소리가 아닌 우리나라 지방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 특성의 하나이다. 지방행정과 정치의 부패는 지방자치와 분권화된 지방행정체제가 과거의 집행적 권한 중심에서 기획과 결정의 비중이 높아지는 가치 배분적 결정이 강화되면서 더욱 심화하고 있다. 반면에 지방권한의 강화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제도가 작동하지 않고, 지역 언론이 침체되고, 관제화된 시민사회활동만이 존재하는 지역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일 정의화 신임 국회의장에게 정부조직법과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재난안전기본법 등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의 비정상, 적폐를 근절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려고 법이나 제도가 필연적으로 필요하다"며 "김영란법의 조속처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김영란법'은 이명박 정부 초기부터 양건·이재오·김영란 등 3인의 국민권익위원장 시절에 수차례 토론회와 부처 간 의견 조율을 거치고 김영란 위원장이 입법예고한 후 지난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동원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담화에 대해 아베 총리가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한미일 3자 형식의 한일 정상간 만남의 토대가 됐다는 점은 일단 한미일 테이블을 먼저 만들어 보려는 일본의 꼼수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기도 전에 나온 아베 총리 측근의 발언은 사실상 우리 정부의 '뒤통수를 친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정부는 절대 이런 테이블에 앉지도 말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의 다짐을 받아야 한다.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 대해 "이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그동안 우리가 통일의 대한 노력 무엇을 했나? “이정도로는 못 합쳐! 지금 보다 100배는 더 보내주어야! 즉 햇볕정책 때보다 100배를 더 보내주어라!!” 그러는 사람들의 모든 재산을 들고 북으로 가게 하라... 독일 통일이 왜 되었나? 독일은 동독에 많이 퍼 주었다고!! 과연 그럴까? 왜 동독은 무너졌나? “배가 고프고 그 사회에 꿈이 안보여서다” 또 “서독화가 되어야 잘산다는 보장이 있어서다” 그렇다 배고픔이 통일을 만든 것이다. 지금 탈북자가 나오는 이유다. 그 이유가 바로 통일을 만든다. 좌파쪽에서는 퍼주자고 했는데, 김대
새누리당 정말 큰일이다. 물론 민주당 내부도 안철수의 합류로 당내 갈등의 조짐은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러한 당내 권력 싸움이 어찌보면 ‘여야 대립의 갈등’ 양상보다 더 더티한 것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한국 정당의 옹졸한 현재의 모습이기도 하다. 먼저 새누리당의 친박과 비박의 집안내 진흙탕 싸움이 표면위로 부상하는 모양새를 띠면서 서로의 아킬레스건을 무차별 폭로하는 전면전으로 확대될 조짐도 보여지고 있고 이런 것들이 과연 진정 되어 갈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은 아직은 아무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친박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