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차도살인(借刀殺人) 남의 힘을 빌려서 자신은 까딱하지 않고도 적을 물리친다면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기'다. 그런데 방법이 좋지 않으면 자칫하다 욕을 바가지로 들어야 할 위험도 있다. 계략을 짜서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겨야 온전한 승리가 된다. 고대의 군주들이나 전장의 장수들이 드러나지 않게 눈엣가시를 해치우는 방법으로 곧잘 썼다. '병법 36계' 중 이와 같은 계책을 잘 설명한 것이 남의 칼을 빌려(借刀) 사람을 없애는(殺人) 제3계이다. 36계는 제1계인 瞞天過海(만천과해/ 하늘을 가리고 바다 건너기, 瞞은 속일 만
10월15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광주광역시지부와 동·서·남·북·광산구지회가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적극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광주교육청 앞에 모인 회원 100여 명은 기존 정부와 새누리당의 주장과 같이 "좌편향 교과서", "친북성향의 교과서"를 외치며 "국가안보는 물론 대한민국 존립의 위험성을 깨닫고, 훌륭한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첫걸음이 바로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이렇게 주장한 이유는 지금 청소년들은 대한민국이 휴전국이라
2002년 6월2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수도병원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군의관의 절규를 들어보면, "당시 전사장병과 유가족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전사자 일반 조문을 막았다." "나라를 지키다 젊은 병사들이 죽었는데 국군 통수권자는 빨간 넥타이를 매고 부인과 일본으로 건너가 월드컵 축구 보면서 손 흔들며 희희덕 거리고. 이러면 어느 누가 나라를 지키겠나?" "내가낸 세금이 왜 그런 사람들에게 쓰이나 싶어..." 이게 정부이고 국가란 말인가??“ 그 당시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지고~~~ 육십
“강력한 안보의 뒷받침이 없는 나라는 사상누각(砂上樓閣)일 뿐이다!” 거제도는 흥남부두를 떠난 10만여 명의 피란민들이 첫발을 내디딘 곳이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함경남도 흥남항. 공산당치하 탈출을 위해 피난민 수만 명이 모여들었지만, 마지막 배인 '빅토리호'의 승선 인원은 2천 명에 불과했다. 이렇게 몰려든 피난민들의 절체절명의 순간에 유엔군은 무기를 버리고 피난민 1만4천 명을 배에 태웠고, 이렇게 피난민 10만 여명은 무사히 거제도로 탈출 할 수 있었다. 그 후 65년... 피난하는 배 안에서 핏덩이 채로 태어난 다
얼마 전 군이 너무 큰소리로 떠든다고 항의를 넘어 초소를 침범하고 초병을 구타해 군법에서 그 죄를 다스리자 항의 아닌 항의를 해대는 자들이 난리다. 남북 분단의 현실 속에서 군대는 건들지 마라...엉덩이에 뿔난 자들아~~ 군대는 특수집단이다.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0.1%라고 해도 그 가능성에 그 많은 국방비 그 많은 젊은이들이 군대 가서 내 조국 내 부모형제를 지키겠다는 사명감에서 애쓰고 있는 것이다. 군대에서 남침도 북침이라 가르치면, 군대는 군대가 아닌 것이다. 군대가 민주화 되면... 상관 보고 아저씨라 부르는 자들이 나타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녕을 지키는 군부대를 무단 침범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초병을 구타한 한 주민에게 군 법원이 초병폭행·초소침범 등의 행위에 대해 '군용물 훼손 등 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너무 약하다. 충주에 있는 공군제19전투비행단이 비행기 소음에 항의한 충주시민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실형을 선고해 법정구속을 시켰어야 옳은 판결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27일에 열릴 '충주하늘사랑축제' 참가를 앞두고 공군특수비행팀인 '블랙이
충주에는 시정잡배들보다 못한 10적이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충주발전이란 구호는 모두가 어불성설이며, 본인들이 생각하는 모든 일은 모두가 합법이고 남이 하는 것은 모두 아니라는 발상의 생각 자체가 모순이다. ‘입춘 고천문 ’ 언제부터 충주에서 대가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모리배가 입춘고천문을 읊조렸던가? 이건 아니다 라고 본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돼지 나무라는 꼴이다. 똥 묻은 개가 읊조린 입춘 고천문에 동해에서 솟은 태양 대간을 넘어갈 제 광명 산이 달려와 맞이하고, 금봉은 기지개 켜고 오동으로 날아든다. 지들이 금봉을
60년만에 돌아온 화합을 상징하는 '청양'의 해 을미년에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가치를 평가하고, 제멋대로 등급을 매기는 것에 좌우되지 마세요. 자신의 가치는, 자기 스스로 매기는 것입니다. 남에게 맡기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 대한 가치를 남의 평가나 기준에 따르게 되면, 인생 전체를 내가 아닌, 남의 기준으로 살게 됩니다. 이는 내가 나를 주체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노예처럼, 이끌려가는 태도입니다. 당신과 당신 삶에 대해, 분명한 태도를 취하세요. 내가 나의 주인이라는 자각이 있을 때, 우리는 삶을 주도적이고
인사가 만사다 충주시 연말인사에 ‘만’가지가 영향을 끼칠 것인가?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가 정답이다! 충주시의 발전과 변영.개혁의 물고를 트는 사령탑이 바뀌고 6개월여가 흐르고 있는 시점에서 연말 시민의 봉사자들을 요소요소 적시 배치가 이뤄질 것인지? 가 극심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 정치와 행정에서 ‘인사가 만사’라는 형통어가 대두되는 세월이 현제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지만 아무리 잘했다는 인사라고 하더라도 잡음은 있어왔다. 그것을 타파하고 공정하게 집행하려는 수장은 많았지만 지역
세월호 피해자! 도대체 왜 특별히 하늘같이 비싼 사람들일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개인목적의 여행을 가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들이다,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들은 누가 희생시켰는가? 세월호 선주와 사고가 나도록 원인을 제공한 제한된 수의 공직자 들이다, 대통령도 정부도 이들에게 안전사고를 교사한바 없다, 안전사고에 대한 배상은 기업체로부터 받아야하고, 사고유발의 직간접인 책임이 있는 공직자들로부터 받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국민모두가 물어줘야 하는가? 국민이 어렵게 낸 세금을 이런데 지출해서는 안된다, 우리 현실로 보아 그
7,30 충주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자신의 명예 외에 별다른 공적 가치추구의 자세가 아닌 진정으로 충주만을 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 이번 선거의 양상을 보면, 겉으로는 충주시민들에 주권행사인 공정한 선거로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하는 네거티브한 선거판으로 흘러 한심하다. 전형적인 선거꾼들이 실어 나르는 카더라 뉴스, 지역의 토호 세력들의 선거판으로서 지역 토호 세력들이 선거판들을 주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역의 토호세력 및 관피아 세력 및 관변 단체장들과 밀실야합 속에서 이득의 수단에 의해 선거가 이뤄
제 59주년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친 유엔 참전용사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그랬듯이 아직도 갖은 욕설과 공갈협박으로 전쟁불사를 외치며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변(變)해야만 하고, 핵(核)을 포기하고 한반도 평화에 나서야만 합니다. 현충일은 민족 최대수난과 희생을 당한 6.25를 상기하자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국회에 입성한 통진당의 특정의원들은 6.25
전 충주시장 한창희는 과거에 인물중심의 선거를 주장하며 기초자치단체 선거의 공천폐지를 주장하였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는 명분도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공천결정을 환영하고, 야권 후보의 단일화를 통해 공천을 강행하는 오만한 새누리당 후보를 심판하려는 것이라 주장하였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공천을 하기로 하여 기존 무공천 결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이로써, 한창희의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명분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법원의 당적무효확인이나 당원권 효력정지가처분 판결 이전에 한창희 스스로 거취를 정할 시점입니다./이택희 기자
건강 이상설에 따른 이기용 전 교육감의 후보 사퇴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그러나 그의 출마로 인해 우리 충북교육계가 정치권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을 차단했다는 점에 대해선 늦었지만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격적 사퇴 배경에 새누리당 내의 무엇이 작용했다는 등 석연치 않은 점이 풍문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기용 후보의 사퇴가 일견 희생양으로 비쳐지는 시각은 그런 면에서 결코 무리가 아닐 것이다. 새누리당은 이제라도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낮은 자세로 정정당당하게 이번 선거에 임해야 할 것이다. 오로지
민주당 충북도당의 윤진식 국회의원에 대한 도 넘은 비난이 연일 지속되고 있음을 개탄한다. 현역 국회의원을 동원해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겨가며 재판중이니 못 나온다며 남의 당 공천에까지 감놔라 배놔라 무례를 저지르더니 이시종 지사마저도 큰 틀에선 찬성한다고 했던 4대강사업을 핑계 삼아 나오지 말라고 한다. 나아가 충북에 가져올 이익은 제대로 찾아오지도 못하면서 세종시를 빌미삼아 윤진식 국회의원의 도지사 출마에 대해 집단 히스테리를 보이고 있다. < /SPAN> 유독 재.보궐선거 핑계만은 직접 운운하지 않은 걸 보니 그래도 아직은 이성이
수안보말산업 결단을 내려야한다 ‘수안보말문화복합레져센터’ 수안보유치의 관하여 수안보가 옛날의 영화를 찾기 위한 수안보관광협회와 수안보주민들의 열성적인 노력에 충주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때다. 현제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말 산업을 면밀히 살펴보면, 충주시와 청주시가 한국마사회에 유치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이에 한국마사회에서 충주를 최종 결정하게 된 것은 마사회의 한국마주협회에서 충주를 낙점하도록 배려를 한 것이 충주낙점에 주요한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마주협회에서 옛 수안보 로얄터미널 자리와 인근 부
최근 충북도는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고시 1년이 지나도록 충주에코폴리스지구에 대한 무성의로 대처하다가 이제와 이를 절반으로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도가 여러 이유로 에코폴리스 축소개발이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충주시민들이 쉽게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 충북도는 항공기소음 및 비행안전구역이 개발의 최대 걸림돌이라며 문제 삼고 있지만, 이는 이미 주지의 사실이 아니었던가? 오히려 이를 충분히 극복할 만한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실사를 통과하며 지정된 것이다. 또한, 뒤늦게 철도와 고속도로, 국도 등으로 지구가
진천에 유치하려던 단설유치원 설립예산을 도의회가 삭감시켰다는 소식이 어제와 오늘 충북언론의 주요뉴스로 가득하다.도의회가 진천 군민들과 입주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국비 78억을 날리게 생겼다는 내용이다.이 뉴스를 접하면서 충북교육발전소는 유아교육의 본질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좋은 국립단설 유치원을 무턱대고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국고로 지어지고 운영되는 단설유치원은 1개에 7~80억의 예산이 들어간다.좋다 못해 호화로운 교육시설이어서 유치 자체가'덩굴째 굴러들어온 호박'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그러나 그것은
지난 4월에 모 교교 기숙사에서 여학생 2명과 술마시고 한 여학생을 성추행한 기숙사 사감이 10월에 법정 구속되었다.재판부는 어린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을 고려하면 엄벌이 불가피하다면서 징역 8월과80시간의 성폭력 치료교육 이수를 선고했다. 해당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판결이다.학생에 대한 성폭력에 대해서는 사회가 단호해야 한다는 것에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현실에서는 이런 상식적인 시민들의 바람을 뒤집는 판결이 나왔다
안전행정부가 자체 수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지자체에 내년부터 교육경비 보조금을 주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이렇게 되면 충북도내에서 내년에 교육경비 보조금이 중단되는 지자체는 옥천,영동,보은,증평,괴산,단양 6곳이다.이 소식을 들은 이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관계자들은 황당하고 서럽다.인구가 적고,도시가 아니어서 지자체수입이 적은 지역이 교육의 혜택도 차별받게 되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매년 지자체로부터 10억여원의 예산이 지역 교육지원청에 지원되어 왔다.그 돈으로 방과후 교실 운영,특기적성교실,돌봄교실,영어체험교실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