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무술공원내의 연못이 가뭄이 들어 물래방아가 울고있다.

  충주시 문화관광과(과장 이상덕)에서 관리하는 세계무술공원내 연못이 꽃피는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관리 허술에 대한 문제가 제시 되고 있다.
 시민 김(40)씨에 의하면“우리 조상은 물은 부와 재산을 뜻하기에 가옥 근처에 연못을 파서 설치했는데 충주시가 잘 풀릴려면, 물이 돌아야 하는데 충주시가 관리하는 세계무술공원내 연못의 바닥이나 충주민심 또한 어수선 하다.”며 관리의 허술함을 비꼬았다.
 또한 시민 강(48)씨에 의하면, “수많은 혈세를 들여 연못을 만들어 놓고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도 있으나 마나 한 것”이라며, “말로만 관광메카의 도약을 외치는 행정도 중요하지만 내실의 중요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충주시는 무술공원의 명품화를 위해 돌미로원, 자전거길, 산책로, 무술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였지만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눈에는 전시행정이라는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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