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16 전투기가 조국영공수호 임무수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지속되고 있는 군사적 위협에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비행단의 작전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2월 6일(월)부터 9일(목)까지 4일간 ’17년 전반기 전투태세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비행단 전투태세훈련은 연간 두 차례 실시하는 정례훈련으로, 적의 국지도발 상황 및 전시 전환절차 연습을 통해 위기조치능력을 배양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10℃ 이하의 혹한 가운데서도 실전적 전투훈련으로 전시 행동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훈련기간 중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새벽부터 심야 시간까지 (K)F-16 전투기 전시 출격훈련이 시행된다. 
 비행시간은 7일(화) 12:00~24:00, 8일(수) 06:00~24:00, 9일(목) 06:00~21:30이다. 이에 따라 19전비는 훈련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될 비행소음에 대해 비행단 인근 지역별 이장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공지 및 비행시간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이 심야 시간대에 비행소음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승배(대령) 19전비 항공작전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이다.”라고 말하며 “지역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국가안보와 우리 비행단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조국 영공방위를 위한 헌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앞으로도 조국영공수호를 위해 완벽한 임무성공을 보장하는 실전적 전투훈련을 통해 ‘적이 가장 두려워하는 강한 전투비행단’으로서 군 본연의 임무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항공기 이륙 시 상승각도 변경, 소음 저감시설 운영 등 비행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한 비행절차를 지속 적용하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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