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멈추지 않는 마을만들기 연합회(회장 김경수(용산동))는 2월25일 중앙탑면에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족했다.

 이날 71번째 회원으로 참가한 주덕읍 풍덕마을 대표는 “조선시대 왕릉 등 유서 깊은 풍덕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역사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현동 중흥아파트 마을 대표는 ‘살기좋은 아파트만들기’를 선언했고, 수안보면 오산마을은 사과와 복숭아꽃이 많다며 마을에 장미꽃을 식재해 꽃이 가득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으며, 각 마을 이야기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 월례모임 장소로 도덕적으로 살아가는 명품마을인 산척면 ‘도덕마을’을 선정했다.
 이날 ‘충주시 멈추지 않는 마을만들기 연합회’는 함께해요! 생각해요! 만들어가요! 슬로건을 모태로 각 마을에서 주민스스로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활성화하고 년1회 충주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대림아파트 체육공원 월2회 장터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윤동성 충주시건축디자인 과장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현재 동네의 원형을 유지하고, 취약한 주거 환경은 물론 교육, 문화, 복지 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지역 ‘공동체활성화’ 사업”이라며 “마을주민의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하면 마을의 역량과 경제적 기반이 강화되어 살기좋은 마을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충주시 멈추지 않는 마을만들기 연합회’회장에는 김경수(용산동), 사무국장 이상환(금가면), 부회장 권오춘(수안보면) 김명옥(용산동), 감사 김성열(용산동) 박현산(금가면), 회계 오세중(용산동), 서기 정학란(용산동)이 선출되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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