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1리 마을의 이상옥(71세, 전 건국대학교 교수)씨는 2월21일 대소원면노인회(회장 공종석) 각 마을 노인회장 40여분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학창시절 고향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은혜를 34년의 교직생활동안 잊지 않고 퇴직 후 보답하는 노 교수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1리 마을의 이상옥(71세, 전 건국대학교 교수)씨는 2월21일 대소원면노인회(회장 공종석) 각 마을 노인회장 40여분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 전 교수는 영평마을회에도 마을발전기금2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날 식사 대접과 함께 노인들을 위해 뜻 깊게 써 달라며 공종석 노인회장에게 2백만 원을 쾌척했다.
 이상옥 전 교수는 “학창시정 마을어르신들에게 받은 소중한 교훈을 34년을 교직에 머물면서 늘 생각했다”며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던 일을 이제라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종석 대소원면노인회장은 “오늘 대소원면 각 마을 노인정 회장님들을 모시고 맛있게 식사를 하도록 베풀어 준 이정옥 교수에게 감사하다”며 “대소원면 노인들의 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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