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괴산군 제43대 나용찬 신임군수와 안미선여사가 내빈들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412재보선 혈투 끝에 제43대 괴산군수에 입성한 나용찬 괴산군수가 18일 오후3시 괴산군민체육관에 내빈 및 군민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

 여타 다른 취임식과 다르게 모든 화환을 금지 했고 꽃다발 등 일체의 낭비요소를 제거해 눈길을 끌었다.
 나 군수는 부인인 안미선 여사와 오후 3시 중앙을 통해 입장 했으며 김환묵, 김문배 전 군수와 1300여 군민들 군의회 의원들 등 내빈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날 참석한 내빈은 안병환 중원대총장, 김환묵,김문배 전 군수, 임회무 충북도의원, 김영배 괴산군의회의장, 김해영군의회 부의장, 장용덕,박연섭,윤남진,박연섭,홍관표,장옥자,신송규 의원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보훈단체에서는 성양수 보훈단체 회장, 박용익괴산증평교육장,염병선괴산소방서장, 최용석 110연대장, 장재영괴산문화원장, 문재열 대한노인회장, 박태일 북부보훈지청장 등이 축하했다.
 김건영 농협괴산지부장, 유화준 이장협의회장, 이형균 주민자치협의회장, 김수영 사회단체협의회장, 조보현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정구 재경괴괴산군 회장, 전 후보들 중에는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박세헌씨가 참석해 축하했다.
 나 군수는 취임식 행사를 놓고 군청 200여 명이 입장 할 수 있는 군청 회의실을 고려했고 농번기를 고려해 각 가정마다 통신문으로 대체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인쇄비 100만원과 우편료600만원을 총700만원의 비용 등을 소모비를 생각해 행사장에 쓰이는 현수막 2장 이외에는 지출이 없는 검소하고 소박한 취임식을 가져 군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나 군수는 취임사에서 공직사회의 동요를 고려해 7월1일자 정기인사전에는 일체의 인사발령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괴산군수 관사를 괴산군민들의 행사에 돌려줘 괴산군민의 행복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고 제안했고, 갈등치유와 대승적인 화합을 위해 원로자문회의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나 군수는 8가지의 취임 과제와 선거전 공약과 괴산군정의 향후 방안을 밝혔다.
첫 번째, 괴산의 산적한 현안 및 난제로 ▲문광면 국립호국원공사 문제 ▲문광면 다락재 동식물 폐기물 처리장 문제 ▲중원대학교 기숙사 문제 ▲ 광역소각 및 생활자원회수센터▲괴산광역 축사 건축물 적법화 ▲대재산업단지 분양 ▲문장대온천개발 저지 ▲굴티제 국비조달방안 등을 들었다.
 두 번째 혁명적 수준의 농업발전, 세 번째 어르신 우대 정책, 내번째 괴산장수밥상 실현화, 다섯 번째 괴산의 인구 증가, 여섯 번째 빈틈없는 복지 행정, 일곱 번째 지역경제 활성화, 여덟 번째 봉사행정을 들었다.
 특히 나 군수는 괴산군이 지난해 출생수는 122명 사망수는 498명으로 앞으로 30년 내 괴산군이 소멸될 가능성에 있어 인구증가에 대해 장기적인 포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37전략과 170개의 공약을 가능성을 검토해 다듬고 경쟁을 했던 후보들의 공약도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따지겠다고 역설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메시지를 보내 괴산발전을 기원했고 남부4군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은 대선 일정상 참여하지 못했고 깁병우 도교육감과 이승훈 청주시장 등 도내 기관 단체장들은 일제히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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