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천초등학교는 6월 15일(목) 학교의 유휴공간에 심어 놓은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 아이들과 함께 보리 베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달천초등학교(교장 윤명숙)는 학교특색 사업인 초록학교 속 생생꿈동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6월 15일(목) 학교의 유휴공간에 심어 놓은 청보리가 누렇게 익어 아이들과 함께 보리 베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요즘에 보기 힘든 보리가 자라는 모습을 학교 안에서 관찰하고 청보리가 누렇게 되는 것을 관찰하면서 식물이 자라는 신기함을 느끼고 수확을 통하여 농부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청보리가 누렇게 익은 것을 관찰하며 전통적인 보리 베는 방법을 알아보고 선생님과 함께 낫 대신 가위를 이용해서 보리를 베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한가연 어린이는 “보리가 겨울을 지내고 봄에 싹이 트는 것을 보면서 보리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보리의 싹을 보고 보리가 자라는 것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좋았어요. 청보리 밭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우리가 먹는 보리 한 톨에 많은 농부의 땀방울이 들어가는 것을 조금은 이해하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농부의 마음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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