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6월 21일 교수연구동 컨벤션홀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이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LINC+사업 경과보고, 내·외빈 축사, LINC+사업단 출범선언, 충주시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 유자은 이사장, 민상기 총장, 이창수 글로컬부총장, 서정향 연구부총장, 노영희 LINC+단장, 교무위원, 남창현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오진섭 충주시 부시장, 이용욱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 사무관,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충주시 기업체 대표, 동문 및 재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LINC+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여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산업협력을 통해 선도모델을 창출, 확산하여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의 LINC+사업 비전은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할 충청권 힐링 바이오 산업 전문 인력 양성’ 으로 대학의 발전계획, 특성화, 지역 및 산업 수요를 고려한 교육개혁, 지역 전략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전문 인력 양성과 영속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 및 자립화, 취업 미스매치 해소와 대학과 지역산업의 상생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글로컬 캠퍼스와 서울캠퍼스의 재학생들이 전공과 관련 없이 원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힐링바이오공유대학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며, 학습 효율과 선택권 확대, 4차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융합적 사고력 향상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양 캠퍼스는 서로 다른 강점이 있는 전공을 공유할 수 있으며 특성화가 가능해져 학생과 대학 모두에게 큰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LINC+사업 단장 노영희 교수는 “본 사업을 통해 대학-기업-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수행한다”며 “교육시스템의 개선을 통한 취업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지역 대표 산학협력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밝혔다. /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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