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4년간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경상 판매액 현황표

   충청지방통계청에서 21일 발표한 최근 4년간(2013~2017년)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경상판매액은 3033억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3%(40억)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경상 판매액 구성비 전국 대비 1.5%로 지난해와 2013년 같은 분기 구성비보다 각각 0.1%p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016년과 2013년 같은 분기 대비 각각 3.1%, 5.3%가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2016년, 2013년 대비 4.7%, 12.5% 감소했다. 
 상품군별 판매액 지수는 2016년 동분기 대비 가전제품은 증가했지만 오락·취미경기용품, 신발·가방, 의복 등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동분기 대비는 화장품, 음식료품은 증가했으나 신발·가방, 가전제품,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경상판매액은 2.1%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 9개 도 중 5위를 차지했다. 제주가 111.7%로 1위를 차지했고 충남(17.4%), 경기(16.1%), 경남(3.3%)순이었으며 전북은 2013년 대비 11.4%가 감소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2015년 기준 충북의 대형소매점 1개당 인구는 9만 8997명으로 도별 대형소매점당 전국 평균 인구수는 8만 3199명이고 도별 인구분포는 제주도가 6만 2440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이 12만726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10만 105명), 충북(9만8997명), 경남(9만1147명)순으로 나타났다. 
 광역경제권 지수는 충청권이 114.3으로 2013년 동분기 대비 2.7%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의 증감율이 9.1%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조사에서 판매액이 27% 증가하며 전국 9개 중 2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올해 전국 5위를 기록한 것은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차이를 의미하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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