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4일 교현초등학교가 담당휀스를 설치하고 있다
  충주시 교현동에 자리하고 있는 100년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현초등학교가 허물었던 울타리를 재설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교현초등학교 관계자는 “최근 테니스장에서 청소년으로 예상되는 방화사건이 있었지만 다행히 재산피해는 없었다”며, “반려견과 대형견의 출입으로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반려견의 대.소변 등 각종 민원이 쇠도 하고 있어 차단휀스 시설 설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석축 약간 높은 관계로 아이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특히 겨울철 낙상위험이 있는 문제와 외부인 단속 등을 고려해서 학교 내부적으로 차단시설을 휀스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교인근의 주민들은 “담장이 없어져서 드나들기도 좋고 친환경적인 효과도 있어 아이들이나 주민들도 편의시설로 이용해서 좋았다”며, “이런 차단시설이 다시 만들어지면 우리아이들이 패쇠된 공간에서 공부하고 뛰어노는 것에 대한 우려도 될 것 같다며, 가급적 개방형 학교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꼬집었다.
 한편, 최근 사회문제로 반려견과 학교폭력 등 끓이지 않는 사건.사고의 예방대안으로충주시 관내 각 학교마다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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