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종 연수종합회장

 “충주전통시장을 고향의 정으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이윤종(60) 연수종합시장회장이 지난 12월4일 충주중소상인회관에서 열린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장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1월부터 20년12월까지다.
 이 당선자는 “전임 회장의 업적을 계승해 13개 전통시장을 균형,발전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개혁할 부분은 과감하게 뜯어고쳐 변화를 이뤄야 한다”며 “고객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책임질 부분의 대해서는 책임지고, 협의체를 구성해 투명하게 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도지사,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과도 1-2분기별로 격이 없는 토론으로 협력과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당선자는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장재흥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이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원칙에 어긋나는 것과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윤종 회장은 “전통시장이 활성화되려면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상인들의 의식이 선행되어야 하고 그 다음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충주 상인들의 서비스 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장을 보며, 여가생활을 즐기는 공간으로 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의 현대화, 상인조직의 강화, 상인대학을 통한 교육으로 고객서비스 개선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승동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