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거티브란? 상대방에 대한 '기면 기고 아니면 그만이다'라는 식으로 마구잡이로 하는 음해성(陰害性) 발언이나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박해수 충주시의원(현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6.13지방선거에 앞서 개인 SNS(페이스북)에 공개 글을 통해, “시의원이 업무추진비 카드를 평소 자신이 잘 아는 식당에다 일괄 끊어놓고, 그 다음은 본인이나 생계형의원이 처리하는 방식이다.” 소위 '깡'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해 충주시의회를 매도했었다.

  박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2014년(지난 7대의회)업무추진비를 공개하자고 했더니, 의회가 발칵 뒤집혔다. 정보공개 요청과 각종 비리 모든 자료를 확보해 놓고 있으니 딴 짓거리 못한다"는 글을 올렸으며, “횡령의심 사례까지 밝히겠다”고 호언했다. 
  또 “이번에 재입성한 모 예결위원장을 빚대 1년 360만원(업무추진비)을 2달 남짓 5번만에 동일한 식당에서 끝전 하나 남김없이 어떻게 사용했는지 밝혀 볼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재입성한 A의원이 예결위원장 당시 동일식당 총 5회 5개월의 기간이며, 타 식당10건 이상으로 박 의원이 주장한 내용과 일치하지 않은 내용이 뒤 늦게 확인되면서 박 의원은  최근 18명의 의원이 모인 저녁식사 자리에서 “박 의원(본인)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까지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 11명의 의원들은 “증거사실도 없는 내용을 마치 사실인양 다수의 의원들이 피해를 보는 심각성의 재발을 막기 위해 박 의원을 윤리위원회 회부 절차 뜻을 허영옥 의장에게 제출했다”며, “7월 임시회를 열든, 9월 본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해수 의원은 지난 7대 충주시의회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어 경고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번 8대 시의회 윤리위원회 회부될 위기에 처해 있으며, 현재 박 의원은 운영위원장과 윤리위원회 위원직을 맞고 있다. /김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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