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11월 27일(화), 부대 인근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원장 혜원스님)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11월 27일(화), 부대 인근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원장 혜원스님)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이 진행된 계기는 지난 추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19일, 부대 장병들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충주시 동량면에 위치한 진여원에 처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도움을 주기로 뜻을 모았다.
  이후 지난 11월 2일, 19전비-진여원 간 자매결연을 체결해 월 2회(간부, 병사 각 1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명절마다 위문품과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부대개방 행사가 있을 때 아동들을 초청해 안보체험, 부대견학 등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17일에 처음으로 부대 간부 9명이 진여원 진입로의 나무와 잡초들을 제거하고 아동들을 돌봤고, 두 번째로 실시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병사 10명이 참여해 청소와 시설물 수리 등의 도움을 주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시설대대 박민혁 일병은 “부대 밖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했는데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아이들에게 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지역사회를 위해 홀몸노인 가정 대상 봉사활동과 주택 보수, 참전유공자 대상 장작 전달 등 다양한 대민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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