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소영웅 회장과 회원들은 정성들여 담은 김장과 쌀을 조부모가정,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우가정, 한부모가정, 외국인가정 등 50여 가구를 선발해 가정마다 일일이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충주사랑회(회장 소영웅 28세) 아름다운 청년들이 2일 뜻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쌀과 김장을 전달하며 희망과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소영웅 회장과 회원들은 정성들여 담은 김장과 쌀을 조부모가정,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우가정, 한부모가정, 외국인가정 등 50여 가구를 선발해 가정마다 일일이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한 김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배추1000㎏,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를 구입하고 정성으로 버무린 사랑의 김장이다. 
 특히 소영웅 회장은 기금을 마련하기위해 충주와 제천, 원주, 평택 민속5일장을 돌며 장사한 이득금으로 50여포대(10kg)의 쌀을 구입해 전달했다.
 이들 청년들(20대)은 땀 흘려 열심히 일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요즘 청년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 주위의 칭찬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청년들은 앙성면에 거주하고 있는 엄마와 누나가 지적장애인 수급비로 생활하는 가정을 방문해 쌀과 김장을 전달하며 형편을 살피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소영웅 회장은 “지역의 이웃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충주사랑회 청년들이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사랑회는 10여년 동안 꼭 돌봐야할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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