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에서 음악활동을 왕성히 펼치고 있는 충주오페라단(단장 김순화)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호암예술관에서‘송년 힐링콘서트’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연주회로 오페라곡은 물론 섹소폰과 플릇의 감미로움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의 첫 무대는 항일시인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선생의 시로 작곡된 동요가 충주어린이오페라합창단의 화음으로 시작을 알린다.
 오페라 카르멘 메들리, 아이들의 노랫소리, 특별출연 한 섹소폰 연주가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캐롤과 뮤지컬 맘마미야 메들리도 준비돼 있어 신나는 음악 속으로 빠져드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화 단장은 “한 해의 마무리와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를 설레임으로 준비하고 있는 우리시민에게 신나는 음악을 선사하여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도록 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민 모두를 초청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충주시 문화예술과(☎043-850-5960)로 하면 된다. /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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