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충주시의회가 “2018년은 본질에 충실 발전적 변화 추구했다...”고 자평했다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는 제8대 의회의 시작이었던 2018년을 내부적으로는 구성원들 간에 조화를 이루어가며 내실을 쌓아가고, 대외적으로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한층 변화하고 발전해 가는 ‘역동적이고 지혜로운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한 한 해로 평가했다.

  그 일환으로 의원들의 자체 협의를 통해, 주요 의정 활동에 앞서 정기적으로 교육의 시간을 가지기로 정하고, 2018년과 2019년 세입세출예산 심사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앞서 맞춤형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특강은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여, 2019년에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정 질문에 있어 전례 없이 신중하고 세심한 태도를 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제229회 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시정 질문에서는 1문 1답 방식의 질의를 통해 충주시의 발전을 결정할 주요 사업에 관한 문제점을 자세히 검토하고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정사무조사와 감사에서도 시민의 입장에서 잘된 부분과 부족한 부분, 필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따지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현실적인 개선책까지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도 지난 10월에는 의정도우미 제2기 활동을 시작하여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이어가고자 노력 중에 있다. 제8대 시의원들이 올 7월부터 반년의 시간 동안 처리한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 25건을 포함해 모두 119건에 달한다. 
  허영옥 의장은 “제8대 의회를 시작하며 정치의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전의원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왔다”며, “본질에 충실하여 올바른 변화를 추구했던 2018년에 이어서, 새해에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자세로 시의회의 근본적인 가치를 확고히 되새기고, 행동에는 유연함이 배어나오는 의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도영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