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중앙탑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2019년 충주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14일 중앙탑면(면장 안종훈)에서 2019년 25개 읍·면·동 순방 첫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중앙탑면민과의 대화는 백승수 노인회장을 비롯해 백승덕 전 시의원, 정상교 도의원, 함덕수 정재성 시의원, 최한교 충주농협조합장, 윤기현 중앙탑파출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정운영 비전설명, 지역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건의사항 검토결과 보고, 퇴직 이·통장 및 유공자 표창, 참석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했다.
 안종훈 면장은 중앙탑면은 서충주신도시로 인해 도.농 복합면으로 면민정주여건 조성, 지역농특산물 활용한 농촌지역특화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에 주민여러분의 이해와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서충주신도시 주민들은 서충주시외버스정류소 개설, 시내버스 증차 문제와 마을버스도입, 교육여권 개선, 도심속 녹지(퇴마)공원조성 등을 건의하자 충주시는 시내버스 운행감소 이유를 설명하며 최소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야 정상운행을 할수 있다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고, 그밖의 건의 사항은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과 19년 용전중 개교, 23년 고등학교 개교 등의 설명을 들었다.
 이 밖에도 탑평인당도로개설, 도로확포장, 배수로정비, 농로정비, 쓰레기불법투기단속, 보안등설치 등 사전 건의에서 충주시는 올해 1차 추경예산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정상교 도의원과 함덕수.정재성 시의원도 주민들이 건의한 사업의 예산은 반드시 추경예산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1차 추경예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오는 3월5일까지 달천동과 목행·용탄동을 끝으로 2019년 시정계획에 대한 이해와 발전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시정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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