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가 지난9일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에 위치한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제 6회 찾아가는 건강닥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이웃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생활 8년차 베트남 이주여성 이보영씨는 “처음 참여하는 행사였는데 봉사자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서 좋았다”며 “병원과 다르게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수월하게 진료받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장원재 고문은 “이번 행사에 많은 의료인들이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한외국인들이 건강을 챙기고 한국을 제 2의 고향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일등플란트치과, 효성한의원과 ‘찾아가는 건강닥터’ 의료봉사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
효성한의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단순 의료협약으로 끝나는게 아닌,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마음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