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여자중장기 청소년쉼터는 3월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여자중장기 청소년쉼터(센터장 배병란)는 입소청소년과 지도교사 등이 함께 3월13일~15일까지 2박 3일 제주도 ‘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여자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타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통해 청소년쉼터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기회를 갖는 가족여행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식과 안목을 넓히고 흥미와 즐거움 속에서 내적 치유의 시간도 갖는 뜻있는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민속자연사박물관, 삼양동유적지, 성읍민속마을, 주상절리대 등 문화탐방을 하고 있다.
 배병란 센터장은 “이번 제주도 문화탐방을 통해 함께하는 청소년과 교사가 가족적인 분위기속에 유익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주시여자중장기 청소년쉼터는 충주관내와 관외의 여자청소년 보호시설로 보호(의식주, 의료, 생활교육, 정서지원 등), 회복(심리, 진로, 가족상담 등), 성장(자립지원, 문화여가활동, 교육, 학업지원)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자청소년 복지시설이며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쉼터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쉼터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청소년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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