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드나무는 껍질 속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에서 비롯된 아스피린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출원품종은 기존종과 비교해 잎과 꽃이 큰 것이 특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18일 품종보호출원된 신품종 중 가장 먼저 꽃피는 버드나무를 시작으로 올해 총 162개 출원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재배시험은 출원품종 중 개화시기가 가장 빠른 수종부터 차례로 심사될 예정이며, 산림분야 대표수종인 감나무, 대추나무, 밤나무 품종도 개화되면 단계적으로 특성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근 산림분야는 과수와 조경수뿐만 아니라 깊은 산속에서 한시적으로 채취하고 이용했던 곰취와 어리병풍 등 산채류까지도 품종이 활발하게 출원되고 있어 산림품종의 다양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자원의 보고, 산림으로부터 개발된 신품종에 대해 신속ㆍ정확하게 재배시험을 추진하여 산림품종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이를 활용한 종자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버드나무는 껍질 속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에서 비롯된 아스피린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출원품종은 기존종과 비교해 잎과 꽃이 큰 것이 특징이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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