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ZAN(원장 한금희), Welco(원장 하정인), 마리스타보호작업장(원장 김주봉) 3개 시설이 연합하여 중증의 장애인근로자들을 위한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78명의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이 1차 3월 26일~29일, 2차 4월 9일~1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회에 걸쳐 대만과 일본 큐슈 일대에서 행복한 추억여행을 만들 예정이다.
 충주 관내 ZAN, Welco, 마리스타보호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장애인근로자의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넓은 안목과 새로운 용기를 갖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으며, 이를 위해 충주시 3개 직업재활시설 연합은 몇 년전부터 계획, 준비하여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충주에 소재한 ZAN, Welco, 마리스타보호작업장은 중증 장애인근로자들이 참여하며 생필품 제작·판매를 통해 일자리 제공, 성취감과 만족감 향상, 근로능력유지 등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원장들은 “처음 해외문화여행에 참여하는 분들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단체 생활 속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을 떠나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뜻있는 여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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