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안영섭)는 올해 24억원을 들여 관내 사유림200ha를 매수할 계획이었으나 4월 현재 사유림매수 연간 예산액의 51%를 집행되어, 개인산을 국가에 매도할 의사가 있다면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매수 대상지는 기존 국유림과 연?인접해 국유림 확대가 가능한 지역과 백두대간지역 등 산림관련 법률에 의한 법정제한 산림 등이다.
 예산집행이 완료된 후라도 매도신청은 계속 접수하여 현지조사 등을 거쳐 2020년도 매수대상지로 사전 선정할 계획이다. 
 매수 절차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행정?정책→알림마당→사유림을 삽니다→[중부지방산림청 공고 제2019-3호]」를 참고하고, 충주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43-850-03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개인이 2년 이상 보유한 산림을 국가에 매도하면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세액을 202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감면받을 수 있다.
 안영섭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산림을 적극 매수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기후변화의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산림이 국민에게 주는 혜택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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