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왼쪽부터 충북장애인체육회 박효승 주무관, 박택선 선수,안정태 선수,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홍기범 선수,허강연 충북장애인볼링협회 전무이사, 우상영 감독.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19년 전국단위 첫 대회에 출전한 충북장애인 볼링선수단이 금 1개, 은 1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4일까지 대전 둔산 그랜드 볼링센터에서 열린 “2019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장애인볼링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은 전국에서 국가대표들이 모두 출전하는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선전 했다.
 지난해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충북의 간판스타 이근혜(유영제약)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836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경기 오영미선수를 187점이라는 역대 최고의 핀차를 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올해 첫 국가대표로 선발된 권순홍(에코프로)선수 역시 본인 최고기록인 571점을 기록하며 대구 김흥화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민수(충북일반) ▲이선정(유영제약) ▲신금순(충북일반)가 4위를 차지하였고 ▲이동일(충북일반) 5위 ▲원병용(에코프로) 6위 등 전체적으로 충북선수단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볼링선수단은 동계기간 동안 체력훈련과 레인패턴적응훈련 등 꾸준히 훈련하며 대회준비를 철저히 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첫 번째 대회 출전하여 첫 단추를 잘 꿰어주며 좋은 성적을 거둔 충북장애인볼링협회 회장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며, 첫 대회인 만큼 긴장된 상황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집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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