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수리나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5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 100명이 참석해 ‘상수리나무 채종원1)’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로운 미래, 100년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센터직원들이 800그루의 상수리나무 채종목(실생묘)을 식재하여 2ha의 상수리나무 채종원을 조성했다.
  이날 신규 채종원에 식재된 상수리나무 채종목은 전국에서 선발한 형질이 우수한 수형목에서 채취한 종자로 키운 묘목이며, 상수리나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이 좋아 심으면 심을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대표적인 나무이다.
  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나무심기는 미세먼지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밑거름이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수종을 중심으로 채종원을 확대 조성하여 우수 산림용 종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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