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음성군 음성체육관에서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펼쳐진 ‘2019 전국 음성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충북 음성군 음성체육관에서 지난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펼쳐진 ‘2019 전국 음성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가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회장 조병옥, 음성군수)와 음성군씨름협회(회장 강영훈)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태백급(80kg 이하), 금강급(90kg 이하), 한라급(105kg 이하), 백두급(140kg 이하) 등 4체급 19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모래판의 주인공을 가리는 무대를 펼쳤다.
 대회 결과는 △태백장사 의성군청 윤필재 선수 △금강장사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 선수 △한라장사 구미시청 이승욱 선서 △백두장사 울산 동구청 정경진 선수가 등급했다.
 
▲ 강영훈 음성군씨름협회장
 강영훈 음성군씨름협회장은 “대회기간 많은 분들이 대회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씨름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대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5일간의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군민께서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음성군을 만들고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어 가겠다”는 말을 전하며 대회장을 찾아준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조병옥 음성군수
 한편, 2019년 첫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한 음성체육관에는 대회 첫째 날 350명의 관중 수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태백장사 결정전이 진행된 둘째 날에는 1천100명이, 백두장사 결정전이 펼쳐진 대회 마지막 날에는 1천300명의 관중이 대회장을 찾는 등 대회 기간 4천190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그 어느 대회 때보다 풍성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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