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3일 충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충주아사모(회장 정혜민)의 ‘2019년 상반기 마켓데이’ 행사가 열린다

   충주지역 최대규모 나눔장터인 충주아사모(회장 정혜민)의 ‘2019년 상반기 마켓데이’ 행사가 오는 13일 충주실내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이 단체는 매년 상ㆍ하반기 마켓데이 행사를 개최해 수익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는데, 이번 행사 수익금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충주아사모의 마켓데이는 여성들 스스로 기획하고 판매하는 나눔장터로 엄마들 사이에서는 ‘알짜배기’ 장터로 통한다. 
 이번에도 130여 회원들이 참여해 가성비 높은 중고물품, 작품성 있는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경제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벼룩마켓존’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먹거리존’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담으리’와 ‘장봉문 밴드’의 재능기부 공연도 마련된다. 초등학생들도 구성된 청소년수련원 동아리 단체 댄스프렌즈걸스(DFG)도 무대에 올라 특유의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아사모 마켓데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혜민 회장은 “이번 마켓데이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는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아사모는 2008년 개설돼 현재 1만8000명 이상 주부들이 가입한 충주를 기반으로 한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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