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상하)이 연말을 맞이하여 1층 로비에 2014년의 소망을 적어 걸어놓을 수 있는 소망 트리를 설치했다.
 소망트리 옆에는 소망을 적을 수 있는 카드를 비치, 이 카드에 소망을 적어 트리에 달 수 있도록 하였다. 자신의 바람을 적으며 다른 시민들의 소망을 엿볼 수 있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 이번 이벤트는 가슴 따뜻한 사연과 어린이의 재치있고 기발한 소원으로 꾸며지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이번 소망트리에 앞서 도서관 출입구 유리 벽면에 연령별 추천도서를 부착하고, 엘리베이터 개구부에 충주시의 상징물과 사서 추천도서가 소개되어 있는 랩핑을 제작하여 부착하는 등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도서관의 이미지를 밝고 따뜻하게 쇄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해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망트리에 소망카드 달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이 꿈과 희망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승동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