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지역사회 연계에 온정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겨울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용산동에 소재한 남부교회에서 쌀(10㎏) 50포, 충주의료원에서 연탄 1,500장, 직동 소재 석종사에서 내복과 양말, 소태면 소재 무지개농장에서 매월 계란 200판, 국원로타리클럽에서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5회에 걸쳐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방문건강관리사들이 담당지역별로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아울러 혈당 및 혈압체크 등 건강 상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따스한 연말연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전담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중 건강위험 요인이 높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그에 따른 집중관리를 정기적으로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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