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원문화 제머리마빡보존회는 오는 28일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에서 열리는 목계별신제와 줄다리기 축제에서 '제머리마빡 공연'을 개최한다.

  중원문화 제머리마빡보존회(회장 심재익, 사무국장 김신영)는 오는 27일과 28일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에서 열리는 목계별신제와 줄다리기 축제에서 '제머리마빡 공연'을 개최한다.

 제머리마빡 공연은 4월 27일부터 6월까지 중앙탑공원에서 격주단위 토요일 상설공연을 진행되며, 지난 12일 열린 수안보온천제 길놀이행사에서 시민과 관광객들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달 28일에는 목계별신제와 줄다리기 축제에서는 관객들과 같이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제머리마빡’은 충주시 엄정면의 목계농악과 목계별신제에서 잡색으로 놀던 인형중심의 연희를 말하며, 허수아비의 몸체에 탈을 연결한 인형으로 손과 발에 줄을 연결하여 조정자가 당기면 인형의 손과 발이 제 마싹(이마)을 치며 딱! 딱! 소리를 내면서 치는데 풍물패와 어울려서 아주 흥겨운 분위기를 만드는 풍속문화이다.
 
▲ 매년 수안보온천제 개최시 길놀이 행사, 공연 등을 일정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중원문화 제머리마빡보존회 김신영 사무국장은 “제머리마빡보존회는 앞으로 남한강유역 목계나루 제머리마빡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계승발전하며, 꼭드제머리마빡의 역사적 스토리를 통한 전통문화 컨텐츠개발 및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충주의 대표적 관광상품 브랜드 가치 상승과 공연형·체험형·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감 전통연희 창출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제머리마빡공연 문의는 김신영 사무국장(010-9498-9753)에게 하면된다. /문병철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