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충주시협의회(16기회장 손경수)가 평화통일 실천을 위해 지난 7월 힘차게 출발하여 연일 숨가쁜 일정을 전개하고 있다.
  손경수 회장은 평소 충주시민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대로 금년 한해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가 실시한 여러 통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시민 모두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청소년의 안보인식 강화를 위해 충주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통일골든벨 대회와 지난 5일 충원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백령도 현지 안보교육 체험 등 각종 청소년 통일문화사업은 차세대 통일리더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손경수 회장은 지난 15기 평통 충주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을 거쳐 올해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 최초의 여성회장으로 취임해 그동안 여성 특유의 섬세한 배려와 소통의 리더십으로 지역내 통일의견 수렴과 대북정책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 회장은 “통일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민주평통에서는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평화통일 실현을 위한 우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1981년에 출범한 헌법기관으로, 제16기 민주평통 충주시협의회는 손경수 회장을 주축으로 5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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