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희 충주시 전국생활체육대축전TF팀장

   오는 4월26일 오후5시부터 충주시종합운동장에서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립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원합니다. ‘행복은 언제나 마음속에 있는 것’ 이라고 노랫말(꿈을 먹는 젊은이-남궁옥분)처럼 행복은 몸이 건강해야합니다.
 운동은 심신을 치유하는  터닝 포인트입니다. 건강하려면 뭐니 뭐니 해도 운동이 최고입니다. 
 그동안 생활체육은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양과 질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평소 전국 각지에서 생활체육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활력을 얻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여는 한마당 잔치가 바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되겠습니다.
 우리 충주는 지난 2012년 우리시는 ‘우리도 할 수 있다’ ‘이젠 우리도 해야 한다’는 21만 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017년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어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연이어 성황리에 개최하여 스포츠 중심도시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각인시켰습니다.
 이러한 성공개최가 가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22만 충주시민의 자발적으로 자원봉사가 되어 고장의 명예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는 선수들에 대한 무한한 격려와 응원에 기인하였다고 봅니다.
 이제 충청북도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행사는 충주가 아니면 안 된다는 여론이 대세입니다. 
 충주에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분산 개최되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4월 26일 오후 5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서막을 올리게 됩니다.
 참가인원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관람객 등 60,000여명이며, 경기종목은 정식종목 39개, 시범종목 4개 합쳐 43종목 중 충주에서는 육상,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태권도, 택견 등 12개 종목이 19개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개회식이 열리는 4월 26일 전후는 ‘봄비가 내려서 온갖 곡식이 윤택하여진다’는 곡우(穀雨)와 ‘이때부터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立夏)사이로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국 북송 때의 시인 소동파(蘇東坡)는 ‘짧은 봄밤의 시간(時間)은 천금(千金)의 값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읊은 바 있습니다.
 이제 22만 충주시민은 자발적인 참여와 동참을 다짐하고 있으며, 충주시각 부서의 기능별 협조속에 정해진 일정에 따라 착착 순서대로 준비를 마치고 개회의 시작을 알리는 팡파르(fanfare)가 울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 하나의 문제가 있다면, 본 대회는 타 대회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역대로 2017년 전국체전 이후 치러진 4번의 전국단위대회는 모두 관람석 만석(滿席)을 이룬바 있는데, 이번 대회는 다소 참여도 저하가 우려되나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충주시민들은 그날이 오면 하시던 일은 잠시 접어두고 개회식장을 찾아 주시는 저력을 믿기에 걱정을 안 합니다.
 충주시는 1년 중 더없이 좋은 날을 정하여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을 준비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 평소 정든 가족 친지 이웃과 손에 손잡고 4월 26일 오후 5시 충주종합운동장으로 오셔서 봄밤의 아름다운 낭만과 추억의 시간을 같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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