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청원경찰친목협의회(회장 김재화)가 연말을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관내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를 찾아 연탄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눠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원경찰친목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8일 관내 교현,안림동, 호암동 및 동량면과 소태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5가구를 방문해 연탄 2,500장을 전달했다.
 이날 김재화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돼 연탄 전달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는 훈훈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매년 연말에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충주시 청원경찰친목협의회는 2007년 소태면 소재 ‘베델의 집’을, 그리고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덕읍 소재 ‘주덕사랑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편 지난 2012년부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각 읍?면?동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를 위문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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