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전라북도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충북선수단은 대회3일차 금43개, 은33개, 동24개 합계 100개를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중근 사무처장 등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경기장을 순회하며 선수 및 관계자를 격려를 계속하고 있다.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전라북도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충북선수단은 대회3일차 금43개, 은33개, 동24개 합계 100개를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 볼링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문현서(주성고)의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모든 종목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문 선수는 합계 503점(평균125.8점)으로 2위를 차지한 경기의 권휘서 선수를 16점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종목의 박수정(금천고)선수는 그뒤를 이어 444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문현서 와 박수정은 대회4일차 2인조 경기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보치아 에서도 메달소식은 이어졌다. 전날 혼성 개인전 중고등부 BC3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차해준(꽃동네학교)에 이어 초등부에 출전한 전용환(숭덕학교)선수도 결승에서 경기 박건우 선수를 상대로 6대1로 승리하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고등부 BC2에 출전한 전영호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와 육상도 순항하고 있다. 전날 육상 남자 100m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한 김대용(숭덕학교)선수는 이날 200m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등부 신소망, 고등부 황정하(이상 충주성심학교)선수 역시 전날 100m 금메달에 이어 200m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보탰다. 역도 ?70Kg 중등부 김태양(청주성신학교)선수도 스쿼트 96kg, 데드리프트 116kg을 들어 올려 각각 1위를 차지며 종합 1위로 3관왕이 됐다.
 한편 배드민턴 고등부에 출전한 전영환(진천상고)은 단식과 복식 준결승을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밖에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e스포츠와 탁구, 볼링, 조정에서 호성적을 기대한다.
 이중근 총감독은 “대회 시작일 부터 3일차인 현재 종합 1위를 고수하였으나 최종일 경기도의 추격을 견디기 힘들것으로 보여진다. 경기도는 우리보다 127명 선수를 대거 출전시켜(충북142명,경기269명) 최종일을 남겨두고 경기력으로 승부하고자 하였으나 선수단규모로 보아 역부족이다.”며“하지만 서울을 이길수 있다면 목표 3위에서 한단계 선전한 종합 2위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종일 경기를 남겨두고 최선을 다한 선수 및 지도자에 감사하고 흘린 땀만큼 결실에 만족하며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 하자”당부했다.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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