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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 충주무술공원에서 충주라이트월드/노아의방주 건립후원회 발대식이 열린다는 소식에 충주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충주라이트월드와 관련해 한 시민단체가 감사원에 감사를 요구해 감사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또다시 충주라이트월드와 관련된 행사가 있다는 소식에 걱정이 돼서란다.
 한 시민은 “이들이 이날 이원진 충주라이트월드대표의 라이트월드 소개 및 노아의 방주 건립계획 설명 후 충주시민노아방주유치위원회(3~5명) 시민대표의 환영사가 있다고 하는데 과연 그 시민대표가 누구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이 종교단체가 만든 라이트월드 상업용부스 분양사업설명회 유튜브 영상을 보면 시종일관 충주라이트월드는 개장해 성업중이다. 망하지 않고 연예인이 공연하는 장소이며, 노아의 방주건립설계도면이 여기 있으니 걱정없다. 이렇게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에 치맥광장, 슈퍼, 먹거리부스 등에 투자해서 부자가 되라고 권유하는 장면이 다단계라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은 “21일 그들 종교단체에서 사람들을 모아 충주시청을 항의 방문한다는 소식이 있는데, 충주시는 22만 충주시민과 무술공원을 위해서라도 그들에게 절대로 굽혀서는 안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종교단체에서 노아의 방주를 빌미로 충주라이트월드 내 상업용 매장부스를 사기분양하려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충주시민은 종교를 빌미로 충주무술공원을 파괴하려는 행위는 결코 용서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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