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이 내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겨냥한 영입인재풀을 마련, 본격적인 검증과 개별 접촉에 나서는 등 외연 확장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 한국당은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등의 추천을 받은 2000여 명의 인재풀을 바탕으로 오는 6∼8월 집중적으로 개별 접촉에 나선다는 방침인데, 추천인 명단에는 홍정욱 전 헤럴드 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명수 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으로부터 인재를 추천받아 2000여 명의 명단이 완성됐다”고 밝혔는데 2000여 명의 인재풀에는 외교·안보, 경제, 법조계 인사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원자력, 정보기술(IT) 관련 전문가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당이 이번처럼 다방면에서 공개적으로 인재 추천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수의 총선용 인재를 비공개 영입하는 전략에서 탈피해 당의 실무를 담당할 수 있는 실질적 인재들도 다수 영입,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목적으로 보인다.
- 한국당은 법조계 인재풀도 확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당 법률지원단장인 최교일 의원은 “당 지도부의 법률자문단 300명까지 늘리려는 계획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인재를 모집한다”며 “현재 약 100여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의 정계에서는 충북도내 내년총선 영입.차출인재들 가운데 충주지역은 조길형 충주시장이 차출되었을 거라는 말들이 나온다고.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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