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는 22일 탄금홀에서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공무원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충주시(여성청소년과)는 22일 탄금홀에서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공무원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성인지 교육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등이 여성과 남성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공공정책의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성별을 고려함으로써 성차별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필요한 통찰력과 기술을 기르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충청북도 시·군 순회교육으로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별영향평가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성 평등한 시정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협동조합 충북소셜리서치센터 손은성 이사장은 ‘성인지 감수성 기르기’,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 이해’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형채 여성정책팀장은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 시행으로 성인지교육대상이 전체 공무원으로 확대된 만큼 성인지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소속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의식을 확산해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 평등 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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