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회장 이상희)는 지난 6월7일 오후 2시 충주시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충주댐 주변 환경정화를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단(21명)의 발대식을 갖고 현장근로를 시작했다고 12일 전했다. 

 대한노인회 충주시 지회에 따르면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단은 “K-Water 충주권지사(지사장 문경훈)”의 사업비 지원으로 추진되며, 금가면, 동량면, 목행동의 65세 이상 노인중 지역별로 7명씩 노인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앞으로 3개월간 충주댐 주변에서 수자원 보호를 위한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근로에 참여하게 되며 근로자에게는 일정한 급료가 지급되는 사업이다.
  K-Water 충주권지사 문경훈 지사장은 “이번 사업비 지원은 댐주변 쓰레기 수거로 장마철 충주댐으로의 쓰레기 유입을 사전 차단하여 수자원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의 노인에게는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노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준 K-Water 충주권지사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근로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우리 손으로 수자원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건강하게 열심히 근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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