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글로컬 골프지도전공 조정민 프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골프지도전공 조정민(13학번) 프로가 23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정민은 2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밀려나는 듯했지만,  6∼9번홀에서 4개홀 연속 버디를 잡고, 18번홀(파5)에서 1.5m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집어넣어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조정민은 "사실상 우승 퍼트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면서 "퍼트 루틴을 잘 지킨 덕에 큰 압박감이 없었다"고 말했다.
 조정민은 지난 4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이후 이번 시즌 두번째 우승이자 통산 5승째다. /민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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