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1번 한창희                             기호2번 맹정섭

   민주당은 지난달 3차 전국 사고지역위원회 위원장 선정 작업에 들어갔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최근 충주 지역위원장에 공모에 응모한 6명 가운데  기호1번 한창희 전 충주시장과 기호2번 맹정섭 건국대 특임교수 2명을 대상으로 7월초에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낙현 충북자활센터협의회 회장과 안성용 변호사 2명이 응모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회는 적임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김재종 옥천군수에게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겼다.
 더불어민주당 조강특위관계자는 “충주지역은 이미 2 차례 실시한 공모에서 연거푸 보류 결정을 내렸지만 이번 3차에도 보류결정에 이어 경선을 통해 지역위원장을 가리는 것은 충주지역위의 결속을 다지려는 것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충주시의원들은 “2018년 내분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당소속모든 시의원들이 중립을 지키겠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충주지역위원장 경선에 대해 말을 아꼈다.
 민주당을 사랑한다는 한 권리당원은 “지난해에는 충주시의원들이 서로 맹정섭씨 복당을 놓고 아우성을 치더니 이번에는 중립을 지킨다는 것은 소속시의원들의 직무유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2014년 4월 6.4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영은 한창희 후보의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은 후보자 자신으로 보나 이를 받아들이는 당이나 똑 같이 비난 받아야 마땅하다고 비난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1일 2일 한창희 전 충주시장과 맹정섭 건국대특임교수가 권리당원대상 ARS통한 경선을 기다리고 있으며, 결과는 2일 밤10시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윤환 기자
저작권자 © 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