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자명선생기념사업회’는 류인호 회장 초청 간담회를 최근 책이 있는 글터서점 3층에서 열었다.

   충주가 낳은 독립운동가 류자명 선생의 조국 독립을 향한 투쟁과 헌신을 기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류자명선생기념사업회’ 류인호 회장 초청 간담회를 최근 책이 있는 글터서점 3층에서 열었다.

 류자명 선생의 손자인 류인호 회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류자명 선생의 독립정신, 남겨진 후손들의 기억, 기념사업 추진 상황과 앞으로 과제, 기념사업에 대한 후손들의 입장을 차근차근 밝힘으로써 참가자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공감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A씨는 “류자명 선생이 이렇듯 훌륭하고 위대한 독립영웅이라는 것을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 부끄럽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류자명선생의 독립투쟁과 사상이 널리 알려지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자명선생기념사업회가 류자명 선생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함께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6월 12일(수)은 충주3ㆍ1운동과 류자명, 6월 19일(수)은 대한민국청년외교단 활동과 망명, 6월 26일(수)는 의열단 및 임시정부활동, 7월 3일(수)는 중국에서의 삶과 농학자로서의 업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했다.
 한편, 류자명선생기념사업회는 류자명 선생의 독립정신과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며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기념관 건립과 생가복원 등 현안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계획이다. /이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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