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사)충주시환경운동본부(본부장 정기용)가 중앙탑면 봉황리 한포천에서 내고장 하천 살리기 다짐을 위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사)충주시환경운동본부(본부장 정기용)가 13일 중앙탑면 봉황리 한포천에서 내고장 하천 살리기 다짐을 위한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 내 고장 하천을 깨끗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구호아래 행락객들이 많이 몰리는 한포천 쌍다리 일대에서 충주환경운동본부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회에 걸쳐 정화활동을 가진 후 내고장 하천 살리기 결의를 다졌다.
 한포천은 충주시 노은면부터 중앙탑을 거쳐 남한강으로 흐르는 지방하천으로 여름철이면 행락객들이 더위를 피해 곳곳에 몰려드는 남한강 지류의 하천이다.
 회원들은 시민들이 찾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인 한포천 일대를 쾌적한 공간으로 유지하고자 이날 생활쓰레기, 농업 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기용 본부장은 “환경오염이 야기되는 한포천을 살려야 한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정화활동을 벌이게 되어 기쁘다. 한포천을 보호하여 후대에 깨끗한 물을 물려주고자 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충주시민 모두가 각종 오염으로부터 우리 하천을 지킨다는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환경운동본부가 앞장서 충주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사)충주시환경운동본부는 '내고장하천이 깨끗한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 각종 환경정화 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우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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