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동학 충북(충주2선거구)도의원이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평화비소녀상 앞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의원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동학 충북(충주2선거구)도의원, "전국 광역시·도의원들은, 혈세로 전범 일본기업 제품 구매 않겠다"

  전국 17개 광역시ㆍ도의원들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평화비소녀상 앞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의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충북도의회 서동학, 박형용, 허창원 의원은 1,400회 수요집회 기념일이자 제7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 날의 뜻을 새겼다.
 서동학 의원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일본을 경제적, 군사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이길 때 까지 계속되어지길 바란다”며, “조용하면서 차분하게 우리의 일상 생활속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뿌리내려 영원히 지속되어야만 우리는 극일(克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일제의 침탈속에서도 독립운동가들과 국민들은 반드시 광복이 올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합쳐 고난을 이겨냈다”며, “100년 전 선열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만 진정한 광복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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