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오른쪽 두번째 김경욱 국토교통부차관

   김경욱 국토교통부차관은 13일 차관직속으로 미래 교통을 여는 `미래드론 교통담당관실`을 출범 시켰다.

 이번에 신설된 미래드론 교통담당관실은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개혁 일환으로 신설한 벤처형 조직제도로 드론택배. 택시 등 시장이 형성되는 드론교통분야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위한 조직이다.
 벤처형조직은 행정수요 예측과 성과달성 여부가 단기적으로 명확하지 않더라도 향후 달성될 경우 국민편의가 증대되는 도전적, 혁신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욱 차관은 “3차원 공중교통망이 본격 구축되면 교통혼잡 해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저감은 수도권기준 연간 2700여억원에 이르는 중요한 교통혁신 과제”라며` “조직이 차관 직속으로 생긴 만큼 업무추진 가속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국토부 핵심요직인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등을 역임하며 국토부 예산과 기획업무를 총괄했으며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진솔한 대응 일처리로 호평 받고 있는 `외유내강` 스타일의 온화하고 진중한 성품이면서 맡은 업무는 철두철미하게 처리하는 완벽주의자로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조직 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중앙 관가에서는 공직사회의 보이지 않는 `룰`이 깨지고 있다고 한다. 예산 편성권과 경제정책 조정권을 쥔 기획재정부가 `갑`이 되는 등 정부부처도 `갑을`관계가 있는데 국토부에는 이런 룰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예전의 다른 장차관들은 맡고 있는 부처가 `을`이면  `갑`인 기재부의 위세에 눌렸는데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놓고 기재부 `패싱` 논란이 있었는데 기재부에서 미룰 것을 주장했지만 국토부에서 발표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국토부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한편, 초등학교(목행초)시절부터 호형호제하며, 지내온 윤모씨에 의하면, “김경욱 차관의 행정고시 33회 동기들이 중앙부처 중요요직에 다수가 포진하고 있어 충주발전의 희망을 갖게 되는 대목”이라며, “김 차관은 충주에 대한 애향심이 각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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