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정질의]“충주현장에는 조중근 위원장이 있다!”  3일  제2367회 임시회에서 “충주시, 우륵국악단 및 중원문화재단 관리감독 제대로 하는가?” 답변해야...

  ◆ ‘현장형’ 조중근 충주시의회(민주당 교현알림,교현2동,연수동) 행정복지위원장- 충주시를 대표하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및 중원문화재단의 관리 감독은 과연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가?

  조중근 충주시의회(의장 허영옥) 행복위위원장은 3일 제2367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의에 나서면서 “지난달 30일 밤 충주 중원산업단지 내 에서 발생한 화재 및 폭발 사고로 광범위한 피해(실종 1명·중상 1명·경상 7명)를 입고,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안타까운 마음으로 실종자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매번 회기 때마다 시장님께 시정 질의를 드리게 되는 것 같다며, 시민들 다수의 의견을 많이 듣게 되고 서류를 검토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질의 하는 것에 이해를 구했다.
 이어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악성 우륵 이래 국악의 전통을 계승하고 충주시의 국악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88년에 창단되어 벌써 31년이 되었으며 상임단원이 33명, 비상임 4명, 올해 예산이 22여억원인데, 시장의 우륵국악단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지?
 우륵국악단이 30년의 시간이 지났는데 최근 들어 노조가 생겼다는데,  알고 있는지?
 작년 새 지휘자가 채용되면서 올해 조례를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오래된 단원들과의 의견 차이를 보이며 잡음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조례개정에 관한 부분은 동료의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하여 의원 발의로 하겠지만 우륵국악단이 오래되다보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지 못하는 부분들의 얘기도 있다. 
 그동안 상임단원들의 출근 상황이나 병가, 외근 등에 대한 대장관리 문제점에서 평일에 타 지역으로 공연을 간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근무시간에 행사출연을 가면 연가를 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실제 연가기록과 신청서가 맞지 않는 부분이 발견 됐다. 
 또한 3년 치의 자료를 분석해 보니 2017년에는 12건/23명이었던 타 행사 사전 신청자가 2018년에는 65건/124명, 2019년 현재까지가 70건/115명 이었습니다. 통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겠지만 2018년과 2019년의 상임단원들의 타 행사 참여 건이 거의 100여건에 100여명이 늘어났다.
 왜 갑자기 그 횟수가 늘어났나?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시 예산이 22억이나 들어가고 있고 출근시간도 평일 10시에 출근하여 15시면 연습이 끝나서 오후시간과 주말엔 특별한 것이 없으면 개인적으로 공연을 다닐 수 있다. 
 이렇듯 시간적으로 자유롭고 공무원 복무규정을 적용받아 연가나 병가, 특별휴가, 공가 등을 모두 적용 받아 여러 사유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많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상임단원들 개인별 그 회수를 체크해 보니까 33명의 단원 중 일부 몇 사람은 그 횟수가 거의 매주 이루어지며 또는 너무 많음을 확인 할 수 있다.
 2006년 재단의 법인 인가가 난 이후로 그 명칭도 수차례 바뀌었으며 올해 새로운 이사들과 얼마 전 대표이사도 새로 선임이 되어 기대를 했었다.  재단 운영에 대한 예산도 2017년 4억에서 매년 1억씩 늘어나서 2019년에는 6억 8천 정도가 된다. 
 이어 조 위원장은 시정질의 세부관련서류를 요청했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여 지는 부분의 서류만 빠졌다. 6월 감사기간 때도 이사회 회의록을 요청했는데 개인 신상이라서 안 된다 하여 받아보질 못했다.
 앞으로 다시 한 번 이런 식으로 늦장 자료제출과 허위로 제출을 한다면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 
 시장이 재단의 이사장이신데, 다수의 동료의원들과 다수의 시민들에게 의견을 물어봤더니 말도 안 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던데? 본의원의 생각엔 이건 횡령? 으로 표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조중근 행정복지위원장은 중원재단 이사장인 충주시장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빠른 시일 내에 재단의 특별 감사를 실시해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는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윤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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