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전비 부대원들이 어르신께 전달할 선물 앞에서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 촬영 : 병장 황인용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 장병과 군무원이 추석을 맞아 9월 4일(수) 부대 인근의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가사를 돕고 선물을 전달했다.

  19전비 장병과 군무원 25명은 충주시 금가면, 중앙탑면, 엄정면, 소태면 등 부대 인근 4개 면 홀몸노인 가정 25곳을 방문해 안부 인사를 드리고 부대에서 마련한 선물세트와 쌀을 전달했다.
  또한 집안수리, 형광등 교체, 가구정리 등 평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손수하기 어려웠던 가사업무를 도우며 명절맞이 준비에 일손을 보탰다.
▲ 19전비 부대원들이 지녁관내 어르신 댁에서 가사를 돕고 있다/ 사진 촬영 : 상사 한범희
 
  19전비는 지난 2008년 이후 12년째 부대원과 지역 홀몸노인 가정간의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추석과 설은 물론 평소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나서며 지역 어르신들과의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신규 결연자가 된 19전비 홍진수 하사는 “고향에서 혼자 지내시는 외할머니를 생각하며 자매결연을 신청했다”고 말하며 “명절에 할머니를 찾아뵙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친손주처럼 꾸준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봉사활동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전비는 부대인근 지역주민 간담회와 의료?이발 봉사, 지역 초등학생 대상 수상안전 체험교육, 사랑의 헌혈운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 31일(토) 충주시 중원산단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도 소방차와 병력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승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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